체스터는 뭐든지 자기 멋대로야~
귀여운 생쥐들이 나와서 더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줘요.
이책이 글밥이 상당해서 희수한테 좀 길고 지루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외로 체스터 너무 너무 좋아하구 잘봐요.
체스터와 친구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그림을 보느라고 보는데 시간 꽤 걸리네요.
변장하고 다니는 릴리가 마음에 드는지 한참을 들여다 보고 묻고 또 묻고~
왜 이렇게 다니니지? 못 알아 보게 하려고 그러지.
이렇게 하니까 이쁘니? 아니~ 그래도 해보고 싶다네요.ㅎㅎ
릴리처럼 이쁘게 변장은 못하고 급하게 생각나는게 봉투로 변신하기~
종이봉투를 꾸미기 하자니까
자기 마음대로 얼굴도 그리고 하네요.
동그라미 안에 있는게 눈코입턱~
릴리도 그려달라고 해서 그려줬어요.
ㅋ 이거 입히니 마음대로 못움직여요.
얼굴까지 썼더니 답답해 하면서도 신났어요.
변신하면 희수 아니고 김이음이래요~
요즘 자기 이름이 희수 아니고 김이음이라고 그러거든요.ㅎㅎ
봉투를 벗으면 희수가 되구요.
릴리가 고양이로 변해서 와~ 하고 나타나는 것처럼 흉내도 내요.
ㅋㅋ 하나도 무섭지 않고 귀엽다는~
나중에는 엄마도 쓰라고 해서 봉투 쓰면서 변신놀이 했어요.
역시나 같이 놀아 줄때가 제일 좋아라 해요.
사진 찍지 말고 놀기만 하라는 주문과 함께요.
귀여버.. 귀여버….ㅋㅋ
아이 모습 정말 귀엽네요
정말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