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 생각만으로도 기분좋아지는 친구들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135 | 글, 그림 케빈 헹크스 | 옮김 이경혜
연령 5~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12월 18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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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생각이 뚜렷한 귀여운 생쥐 체스터에게 윌슨과 릴리라는 서로 닮은듯 다른 친구가 있듯이,

채원양에게도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지는 절친들이 있답니다.

이 책을 읽고 채원양은 윌슨과 릴리같은 절친들 이야기로 신이 났어요.

앨범을 뒤적여 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도 해보았답니다.  

 

첫번째 절친은 5세때부터 유치원에서 같은 반으로 만난 단짝 친구 지윤양이랍니다. 

아파트 옆동 살아도 전혀 모르고 지내다가 다섯살때 같은 유치원을 다니면서 모든면에서 서로 닮아버린 채원양과 지윤양.

 

다섯살이던 어느날인가는 지윤이가 이름 석자를 썼다며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 달라고 하더니, 어느새 한글을 깨우치고…  

공주 도시락과 공주 머리띠를 샀다면서 자기도 사고 싶다고 똑같은 걸 사기위해 마트를 뒤지고…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멜짱구미라는  과자와 공주 풍선껌을 즐겨 먹는다며 풍선껌을 사러 동네 마트를 뒤지고…

뭐든 지윤이를 따라하는 채원이의 행동이 한때는 걱정이 되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지윤이네도 사정은 마찬가지!

여성스러움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남성스러웠던(?) 지윤이는 채원이의 말투와 머리스타일과 공주풍 드레스를 사달라고 했고,

그동안 먹지도 않던 채원이가 좋아하는 반찬들을 해달라고 하더랍니다.

 

<일곱살 채원양의 절친 지윤양>


 

놀이를 할때도 공주풍 옷으로 갈아입고 놀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아이들이랍니다.

   

 

미술놀이를 할때도 똑같은 공주풍 머리띠에 보라색 계통의 옷으로 갈아입고 같은 그림을 그리며 쌍둥이처럼 놀아요 

 

  

취미로 시작한 발레도 둘이서 함께해야만  행복한 아이들이랍니다.  

 

 

두번째 절친은 현재 유치원 같은 반 남자친구 상욱군이랍니다.   

최근에 유치원에서 학습발표회가 있었는데, 무대의상을 입은 모습이 달빛반에서 채원양이 제일 예쁘다고 했다면서 좋아라합니다.   

그 때를 생각하며 그림으로 표현해보았어요^^ 





 
 

유치원 학습발표회를 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상욱군이랍니다.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가 봅니다. 

완성된 그림을 안고 흡족한 표정을 짓네요!

생각만해도 기분 좋은 친구가 있다는건 성장하면서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란,

아니 절친이란 엄마들이 상상하지 못할만큼의 관심과 이끌림을 서로서로 주고 받으며 닮아가는 사이인가 봅니다.    

이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속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절친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1. 쇼앤슈
    2012.3.7 4:08 오후

    꼭 쌍둥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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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주희
    2010.2.11 10:26 오전

    그림이 정말 맑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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