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는 뭐든지 자기 멋대로야….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135 | 글, 그림 케빈 헹크스 | 옮김 이경혜
연령 5~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12월 18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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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는 뭐든지 자기 멋대로야를 읽으면 ‘체스터’와 ‘윌슨’, 그리고 ‘릴리’가 친구가 되어 함께 하는 놀이와 일상이 잘 드러난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한솔이도 ‘나도 찬민이랑 이렇게 노는데…’라고 말하기에, 그동안 찍어둔 사진 중에서 몇 개를 골라 한솔이와 찬민이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실제 사진을 인화해서 하는 것도 좋겠지만, 스스로 사진을 고르고, 프린트하고, 오리고 붙이는 과정도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다. 

 

한솔이가 선택한 사진을 골라서 프린트한 다음, 스스로 가위로 올려서 그림일기장에 붙여보게 하였다.

아이가 42개월이라 이렇게 오리고 붙이는 과정도 조금 어렵긴 하지만, 이제는 제법 안정적으로 하는 것 같다.

 

 

한솔이가 오려 붙인 사진들..

둘이, 하는 행동이나 표정도 어쩜 그리 닮아있는지…

‘한솔이와 찬민이는 항상 같이 놀았어요.’라고 적어놓았다.

 

그런 다음 한솔이와 찬민이가 노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고 일기쓰듯이 써보게 했다.

‘찬민이는 제트레인저를 좋아하고, 한솔이도 제트레인저를 좋아해요’라고 써놓았다.

 

 

사진작업을 한 후에, 친구에 대해서 이것 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릴리가 샌드위치 꾸미는 것처럼 자기가 해보고 싶다고 해서,

식빵꾸미기를 해보았다.

갑자기 하게 된 거라(나는 생각이 없었는데, 한솔이가 해보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집에 있는 과자로 꾸며보았다.

 

 

나는, 책에서 교훈적인 면만 보려고 했는데, 한솔이는 자기 인상에 남았던 것이 따로 있었나보다.

재료가 적어서 엉성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난 표정을 지닌 식빵이 되었다.

 

  1. 쇼앤슈
    2012.3.7 4:06 오후

    엉성하긴요.. 넘 멋진 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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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탕단지
    2010.2.12 8:46 오전

    고맙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하려고 할 때는 두세가지도 그냥 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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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주희
    2010.2.11 10:23 오전

    한 권의 책으로 두가지의 활동을 …정말 대단하네요^^ 그리고 정말 아이의 진지한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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