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동생에게 책 읽어주기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2월 2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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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가는걸 조금 무서워하는 동생에게 화장실 앞에서 책을 읽어주고 있는 누나의 모습이 포착되어 올려 봅니다.

윤재야~

보이냐?

들리냐?

무슨소리냐구요?

자칭 ‘귀염이’라는 윤재,

버릇이 하나 있습니다.

꼭 화장실에 큰거 보러 갈때 책을 가지고 가서

빨리 나오라고 꽥! 소리지를 때에서야 나온다는 것입니다.

요녀석 덩치만큼이나 화장실에 있는 시간이 참 오래기도 하지요.

엄마의 잔소리에

누나도 잔소리를 합니다.

“화장실 갈때 책 가지고 가지마!”하구요.

그러더니 어느날은 냄새가 난다면서도 동생을 위해서

화장실 앞에 떠억~~하니 자리를 잡고 앉았네요. ㅋㅋㅋ

 그리도 싸워대던 남매..

저럴땐 정말 정말, 아주 아주 사이좋~~~은 남매 같습니다.

책가지고 들어가지 말란 누나의 말에 동생 윤재,

“그럼 누나 책한권만 읽어줘!” ㅋ

그런데 누나 그말이 싫지만은 않았나봐요.

이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참말로 웃겨서 얼른 카메라를 들이대니

“엄마 제발요, 올리지는 말아주세요~~”

하면서도 눈은

바로

[마녀 위니의 양탄자]에 가있네요. ㅎㅎㅎ

어머! 사진 다시 살펴보니

누나 금지는 동생에게 책이 잘 보이라고 책 밑에 빨래 바구니를 가져다 놓았네요.

“Good idea!!!!!!!!!”

  1. 쇼앤슈
    2012.3.20 11:03 오전

    대단한 남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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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주희
    2010.4.6 11:57 오전

    사진만 보고 처음에 웃었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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