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나무가 된다면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37 | 글, 그림 김진철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5월 20일 | 정가 15,000원
수상/추천 황금도깨비상 외 2건
구매하기
진짜 나무가 된다면 (보기) 판매가 13,500 (정가 15,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이 책을 읽고 은지가 나무를 그렸어요.

자기는 나무가 된다면 새들에게 둥지를 만들 수 있도록 머리를 빌려줄거래요.^^

그러고는  ‘어! 내가 새인데 짹짹 안하고 삐약이라고 썼네’ 하면서 껄껄 거립니다.

 

우리 딸 아이 잘 그리는 솜씨는 아니지만

책을 읽은 후에 또는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그려서 잘 표현해줘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말이지요.

엄마 저녁 준비하는 시간에 즐기는 우리 딸아이의 시간이었답니다.

 

 

 


그래서 더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지요.

 

나무가 된다면 넌 어떤 나무가 되고 싶니?

 새들과 지렁이, 나비가 놀러오는 나무가 되고 싶어.

나무는 움직이지 못하니깐 심심하잖아.

친구들이 많이 놀러오면 즐겁겠지.

그리고 아주 커다랗게 자라서 우리 가족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거야.

 

나무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배려하는 아이.

찾아가서 친구가 되어 주겠다는 아이.

커다랗게 자라서 시원한 그늘을 가족에게 주겠다는 아이.

진정 내 아이에게 희망을 걸어봅니다.

 

 

아이의 꿈을 담아 가족나무를 만들어 보았어요.

새와 애벌레, 나비도 만들어 어깨와 가슴을 빌려 주었답니다.

 

  1. 쇼앤슈
    2012.2.26 12:14 오후

    저도 만들어 보고 싶은데.. 손재주가 없어서.. 감상하는 걸로 만족해야겠네요.

    URL
  2. 김민정
    2010.6.16 12:12 오전

    가족 나무 넘 잘 만드셨어요. ^^

    URL
  3. 김주희
    2010.6.15 11:38 오후

    가족나무가 정말 인상적이네요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