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탄자를 타고 날아요~

연령 4~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2월 2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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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도서관 갔는데 마녀위니 보더니 빌려야 한다고 해서

집에 없는 몇권 빌려 왔어요.

 

그중에서 마녀위니의 양탄자 보기로 하고

책 뒤표지에서 같은 책을 찾기 놀이했어요.

바다에 간 마녀위니만 빼고는 다 있어요~

글씨는 모르지만 그림을 보면서 참 잘 찾아요^^

 

마녀위니와 슈퍼호박은 신간이라서 그림에 없어요.ㅠ

없다고 저렇게 찌푸린표정 지어주네요…

 

마녀위니의 양탄자~

그림을 보려고 뒤집어 있던 마녀위니의 양탄자그림까지 다 찾았어요^^

양탄자책 보더니 진짜 반가워해요.

 

마녀위니가 생일 선물로 받은 양탄자는 골칫덩어리에요.

빨랫줄에 걸려서 휙휙 감겨버리기도 하구요.

빨랫줄에 걸린 위니를 보니 완전 뒤집어져요.

위니는 마녀인데도 어리숙하면서도 익살스러워서 그런지 보면서도 자기 모습같은가봐요~

 

자전거랑 부딪힌 마녀위니~

실제 상황이라면 진짜 위험할텐데 어찌나 우습다고 깔깔 거리는지 몰라요~

 

위니책을 보면서 꼭 해줘야 할일~

바로 “수리수리 마하수리얍” 하고 외쳐주는거여요~

 

마녀위니의 양탄자를 만들었어요.

감자를 반으로 잘라서 네모모양으로 깍아서 물감찍기 했어요.

처음 한개만 시범으로 보여주고는 나머지는 혼자서 다 색칠하고

찍기 까지 했어요^^

 

좀 뭉게진것도 있지만 오늘은 종이 두장 찍는 동안 정말 딴짓안하고 열심히 하네요.

오랜만에 책놀이를 해서그런지 좋아하는 물감이라서 그런지..

 

양탄자 가장 자리를 꾸밀 종이를 찢어요.

오늘 종이 찢기도 좀 잘 되네요.

길게 길게 쭉쭉~~ 잘 찢어요.

많이 필요 없는데 종이 한장 다 찢었어요.ㅋㅋ

 

네모도장 찍은 종이양탄자에 길게 찢은 종이로 가장자리를 꾸며줘요.

 

완성된 양탄자를 타고 날아봐요.

ㅋㅋ 안 날아 간다고 투덜투덜..

 

눈을 감고 손으로는 날개짓을 하면 날 수 있다고 했더니

눈 불끈 감고 열심히 날개짓해요~

어디 가니?

집으로~

엥??? 여기가 집인데…

ㅋㅋ 잠깐이지만 희수 마음속에서는 날았겠죠?

 

자기는 못 난다고 생각해서인지 인형을 양탄자에 태워서 날려줘요~

 

저보고 양탄자위에 앉으라고 하고는

인형도 안고 희수는 뒤에 매달려서는 그렇게 양탄자를 한참 탔어요.

그냥 앉아 있음 절대 안되구요

나는 것처럼 몸을 흔들어줘야 된데요..

아이구.. 희수 매달고 흔들흔들 힘드네요.

 

인형 두개를 한꺼번에 안아서 날려줬어요.

ㅋㅋ 저러고 그냥 던져버리면 날아가는거라네요~

덕분에 사자인형하고 소인형 무수히 날아갔어요.

아마 어지러웠을거 같아요~

 

저녁때 아빠 오시고 나서 아빠랑 한번 더 읽고는

아빠가 양탄자 타는것처럼  하늘 높이  태워줬어요~~

ㅋㅋ 희수 아빠 이렇게 세번 하고 나니 얼굴 빨개지네요.

희수는 진짜 날아가는 것처럼  기분 좋은가봐요~

오늘도 일찍 잠들었는데 아마도 꿈속에서는 양탄자를 타고 날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1. 쇼앤슈
    2012.2.27 11:41 오전

    마녀위니 정말 좋아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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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주희
    2010.9.3 11:04 오전

    정말 멋진 양탄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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