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 난 행복해] ‘친구’ 동시 짓기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12 | 글 로렌츠 파울리 | 그림 카트린 쉐러 | 옮김 한미희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9월 24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CJ 그림책상 선정 도서 외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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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책 : [네가 있어 난 행복해]

지난 활동에서 유민이와 재민이는 이 책을 읽고 ‘친구’라는 단어로 마인드맵을 했었지요.

‘친구’ 하면 떠오르는 것을 마음대로 적으랬더니 둘 다 친구들 이름만 잔뜩 적었었답니다.
그에 덧붙여 그 친구에 대해 떠오르는 것들도 추가적으로 적었지요.

오늘은 아이들이 마인드맵했던 것으로 글을 써보기로 했어요.
쓰다보니 동시짓기가 되었네요.

우리때처럼 연과 행이 있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노래하듯이 써야한다는…
그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쓰고싶은대로 끄적끄적 자기생각을 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우리 아이들 더 재미난 동시를 지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으로 연습을 해 봅니다.

친구들 모습도 그린다기에 큼직하게 몇명만 그리랬더니 다 그려야 한대요.
이번에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받은 파스텔로 예쁘게 꾸며주기까지..ㅎㅎ

유민이와 재민이의 특성에 따라 그림도 다르게 나타난 것 같아요. ^^

<우리반 친구들> – 노유민

소윤이는 내 BEST친구다.
운설이는 울보다.
현준이는 8번이나 내 짝꿍이다.
가영이는 2학기 대표 반장이다.
유찬이는 서울에서 전학 온 친구다.
도현, 승준, 수홍이는 여자들을 놀리는 친구다.
이런저러하 내 친구들…
벌써부터 보고싶다.

재민이는 동찬이가 너무 말을 안듣는 말썽꾸러기라서 싫대요.
그래서 친구들 다 그리고 나서 싸인펜으로 ‘ 여기 그린 친구 동찬 빼고 다 좋아’라고 썼네요.
뭘쓰나 했더니 이렇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