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팔랑 버들잎 여행] 나뭇잎 물고기

시리즈 과학 그림동화 34 | 글, 그림 안네 묄러 | 옮김 김영진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4월 29일 | 정가 12,000원

활동책 : 팔랑팔랑 버들잎 여행

이 책을 읽고 첫번째 활동으로는 돛단배를 만들어 놀았었지요.
두번째 활동은 책에서처럼 나뭇잎 모아둔 것으로 바닷속 친구들을 꾸며보기로 했어요.

팔랑팔랑 버들잎의 네번째, 다섯번째, 여섯번째 버들잎은 아이들의 그림 속 물고기가 되었어요.

재민이의 나뭇잎들은 어떤 주인공들이 될까요?

먼저 나뭇잎부터 탐색…

얼굴도 만들어보고, 나무도 만들어보고…
지난주에 모아둔 나뭇잎들이 빛을 발하는 시간이에요. ^^

이제 본격적으로 바닷속 친구들을 꾸밀 차례에요.

바닷속에는 보물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림책 속에도 바위 뒤에 왕관이 하나 숨어있는데, 그걸 보고 보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나봐요.
그래서 큼직한 나뭇잎으로 바위를 꾸미고 번쩍번쩍 빛나는 왕관을 두개나 그려주었다지요.

“그럼 보물은 누가 찾을까?”

“물 속에서 수영하던 사람이 찾지~~”

ㅎㅎ 수영을 잘만 한다면 재민이가 꾸민 바닷속으로 얼른 뛰어들고픈 심정이네요.

문어와 오징어도 한마리씩, 다리가 몇개인가 물었더니 유민이가 옆에서 문어는 8개, 오징어는 10개라고 가르쳐줍니다.
다릿수 세어가며 그려주고, 나뭇잎 물고기도 여러개 꾸며주었어요.

싸인펜으로 파도를 그려넣고 붓에 물을 묻혀 번지기 효과를 시도해 봤어요.

이때부터 누나가 같이 도와줍니다.
사실은 도와준게 아니라 유민이도 하고 싶어서 끼어든거지요.^^

재민이는 배를 타고 낚시 중이랍니다.
과연 어떤 물고기가 재민이 낚시줄에 걸려들까요?

엄마는 저기저 큼직한 고기 한마리 낚았음 좋겠습니다.
아님 바위 뒤에 살짝 숨은 왕관이라도…^^

  1. 쇼앤슈
    2012.3.12 4:45 오후

    우와 환상적이네요. 나뭇잎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마치 처음부터 물고기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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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강은옥
    2011.7.16 2:49 오전

    시원한 바닷속으로 저도 풍덩하고 싶어요.^^ 이 책 읽고 야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하고 싶은 바람을 다 못했네요.
    그래도 이렇게 재민과 유민이 활동을 보니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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