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나는 독후활동 -
팔랑팔랑 버들잎여행 책을 보자마자 생각했던 나뭇잎 도장찍기놀이~
아직 둘째가 어려서 바깥 외출은 어려운지라..
정윤이 이모가 집에 놀러올때 나뭇잎 좀 뜯어달라고 부탁을 했었죠^^
이모가 다양한 나뭇잎을 공수해왔더라구요..ㅎㅎ
나뭇잎이 준비되었으니 신나는 책놀이 곧바로 들어갔답니다^^
나뭇잎과 물감만 있으면 신나는 물감놀이를 할수 있어요.
나뭇잎에 물감을 묻혀 스케치북에 꾹꾹 눌러주어요.
이젠 본격적으로 발벗고 물감놀이에 들어가신 정윤양^^
여러가지 물감을 만지다보니 정윤이 손이 점차 다른색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손 보여달라고 하니..짜잔하고 손을 번쩍 들어보여주시네요..
나뭇잎에 물감을 척척 야무지게도 묻혀주고 있답니다..ㅎㅎ
늘 봐오던 초록색의 나뭇잎이 아닌 알록달록한 색깔의 나뭇잎들…
나뭇잎의 종류에 따라 형태가 잘 찍히는것도 아닌것도 있답니다.
정윤이가 나뭇잎에 물감 열심히 묻히고 있을때
엄마도 옆에서 살짝 나뭇잎 도장 몇개 찍어보았네요~
짜잔~ 정윤이와 엄마가 함께 찍은 나뭇잎 도장그림이 완성되었답니다.
처음 물감을 접했을때 정윤이는 손에 묻히는것도 싫어했었는데..
이젠 물감놀이하자고 하면 완전 신나하네요.
요즘 물감놀이 자주하는데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다양한 물감놀이를 즐길수 있어 참 좋은것 같아요.
꾹꾹 나뭇잎을 눌러주면 멋진 나뭇잎 도장이 완성된답니다.
분명 처음에 빨강, 노랑, 파란색이였던 물감들이 모여 또다른 색이 되었네요..
울 정윤양이 새롭게 만들어낸 색깔의 나뭇잎들~
나뭇잎 도장을 얼마나 찍었는지 몰라요.
넘 재밌게 집중해서 물감놀이를 하고 있어 그만하자고 하기도 그렇고 해서
한동안 물감 가지고 놀게했더니 알아서 그만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실컷 놀고나니 자연스레 그만하겠다고 하는 기특한 정윤양^^
물감놀이후 손도 깨끗이 씻었답니다..ㅎㅎ
너무너무 재미있어 보여요.
나뭇잎도 찍고 손도 찍고^^ 초록색 잎이 마치 가을처럼 물든 것 같아서 시원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