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지와 빵집주인/비룡소

 

지난 주말에 파주출판단지 가서 구입한 책이에요.

와!! 정말 재미있어요.

희수가 좋아하는 작가 코키 폴 그림이라서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마녀위니 시리즈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빵냄새를 맡는 샌지

그 냄새값을 빵집 주인에게 줘야하는지에 대한 재판이 열려요.

냄새에 무슨 돈을 줘!! 이럼서 얼마나 재미있게 보는지요.

 

스토리 자체도 정말 재미있지만

샌지와 빵집 주인을 보는 재미는 또다른 데 있어요.

바로 숨겨진 사람들찾기요.

 

은닢 5냥을 빌리는 데 그중에 한사람이 마녀위니에요^^

마녀위니가 요술지팡이로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해서 은닢을 만들어 냈다고 좋아해요.

그런데 또 다른 인물이 많이 본듯하더라구요.

 

바로 이분이요^^

안경집 주인이에요.

이분에게 돈을 빌렸자나요.

 

돈을 받으러 올때는 외다리아저씨로 바뀌었자나요.

 

바로 이 두분이지요^^

부부? 동업자? ㅎㅎ

마녀 위니 다시 날다에 나오는 인물들이에요.

 

어디선가 본듯한 샌지와 빵집주인 또다시 마녀위니 책을 뒤적였지요.

아!! 찾았어요.

마녀위니와 슈퍼호박에서요.

 

 

호박속에 들어가려는 샌지와 이제 막 그릇을 들고 나타난 빵집주인

어쩜 어쩜!! 이렇게 찾아가면서 보니까 더 재미있어요.

 

마녀 위니 다시 날다 보는데 또 보이는 샌지

 

첫장면에서 빵을 올리는? 내리는 샌지

 

마녀위니가 지나가는데 스치고 지나가는 샌지

 

마녀위니의 겨울에서도 샌지가 또 나와요!!

이제 보자마자 잘 찾더라구요.

 

샌지도 나오고 외다리아저씨도 나오고 안경집 아줌마도 나오고

 

윗옷을 벗은 샌지

모자는 그대로 쓰고 있어서 바로 알아봐요.

 

샌지와 빵집 주인을 보는 건지 마녀위니 시리즈를 보는 건지 ㅎㅎ

 

샌지와 빵집 주인  그리고 마녀위니 책을 여러권 두고서 왔다 갔다 봤어요.

이거 한번 찾은 뒤로는 볼때마다 그렇게 보게 되네요.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을 본적도 있지만 이렇게 같은 작가의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다른 책에서 찾아 본건 첨인거 같아요.

정말 정말 재미있는 책놀이가 아닐수 없어용.

 

희수 코키폴의 마녀위니 좋아하는데 샌지와 빵집 주인 덕분에 더 좋아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