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활동>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을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표현해보기로 했습니다.
지구의 모습은 재민이가 그려주었습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지구의 모습은 원래 반쪽 뿐이지만 재민이가 그려준 지구에는 오대양 육대주가 다 들어있답니다. ㅎㅎ
대륙은 초록으로, 바다는 하늘색으로 색까지 칠해준 다음 재민이의 임무 완수!!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은 유민이가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여름에 복숭아를 먹고 상자에 남아있던 볼록 들어간 스티로폼이랑 분홍색싸개를 버리지 않고 두었더니 오늘에서야 써먹게 되네요.
요걸로 과연 얼굴 표현이 잘 될까 의심스럽긴 하지만…
일단 해보기로 했습니다.
유민이가 남자아이 세 명, 여자아이 세 명을 하겠다고 합니다.
여자아이들은 머리모양이 나오게 오려주었습니다.
여러가지 피부색깔로 색칠하고 머리도 각각 다르게 색을 칠했어요.
재민이는 누나가 색칠하는 동안 옆에서 물감놀이를 즐깁니다.
물감이 마를동안 유민이도 손 위에 악세사리 만들기를…^^
다 마른 친구들을 재민이가 그려준 지구 위에 둥그렇게 붙여주었어요.
그리고 분홍색 싸개를 잘라 여자아이들에게는 머리에 리본을 달아주고 남자 아이들에게는 나비넥타이를 만들어 붙여주었답니다.
친구들에게 이름도 하나씩 지어주었어요.
한 명씩 더 자세히 볼까요?
왼쪽부터 올리브, 고승연, 패티
왼쪽부터 이교시, 에이미, 돌돌이
남자친구들은 재민이가, 여자친구들은 유민이가 이름을 지어 주었답니다.
재민이의 친구들 이름이 좀 독특하죠? ㅎㅎ
스티로폼이 좀 올록볼록한 모양이 있어 과연 얼굴이 만들어질까 염려했는데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하고 리본도 달아주니 제법 그럴싸해졌어요.
유민이가 모두 활짝 웃는 표정으로 그려주어 책 속의 아이들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이네요.^^
저도 책 구매해서 독후활동 해봐야 겠어요.
재료도 쉽게 구할수 있어서 더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