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 나무꾼
1. 어울리는 낱말 찾기
옛이야기의 맛을 살리기 위해 흉내내는 말을 많이 사용했는데
아이가 접해보지 못한 용어가 많아서 밑줄에 알맞은 말을 넣기를 해보았어요.
책에서 볼 때는 알겠지만 이렇게 용어 넣기를 하니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며 읽어 내려가더라구요.
큰 것에서 점점 작게 묘사하는 ‘점감법’을 이용하여 사물을 빗대어보기도 했어요.
2. <3과 4>가 의미하는 것을 찾아라.
장선환 선생님은 나무꾼과 선녀를 목탄화로 그려서 수묵화의 느낌을 살렸어요.
그림을 그리면서 계절의 변화도 볼 수 있지요.
특색있는 건 날지 못하는 병아리 4마리, 곧 날아갈 아기 새 3마리,
나무꾼을 보고 도망가는 토끼와 새끼 3마리, 행복하게 사는 노루와 새끼 4마리 등
3과 4의 의미를 살짝 숨겨 놓았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직접 책 속 그림에서 찾아보게 했더니 고민하다가
아이가 3이면 하늘로 날아가고,
아이가 4이면 선녀와 나무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답했어요.
작가의 의도를 살펴보면서 재미를 느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3. 인물의 캐릭터
나무꾼과 선녀의 특징을 알아보았어요.
학교에 가면 인물의 특징을 잡아 내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글을 읽을 때 내용을 파악하는데도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요.
특히 나무꾼의 캐릭터를 알면 전래이야기에서 주고자 하는 교훈을 찾기 쉽겠지요.
떠오르는 명사와 동사를 중심으로 한 줄로 쓰게 했어요.
4. 뒷이야기 상상하기
캐릭터의 성격까지 변화시켜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직 8세 아이에게는 어려웠을거에요.
그래서 약속을 잘 지켰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적어보라고 했어요.
나무꾼과 선녀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뒷이야기에 나타나있어요.
5. 나무꾼과 선녀의 감정 곡선을 비교해보았어요.
같은 상황이지만 두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은 달랐을거에요.
그리고 복합적인 감정때문에 힘들어했지만
사람의 감정은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공존할 때가 많잖아요.
그 중 어떤 감정이 더 큰지, 혹시 내 감정이 남을 해치지 않을지를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내가 행복해지는 선택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6. 선녀 날개옷 상상하기
1-1학기 국어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전에 아이와 함께 집에서 활동해보았는데 올려봅니다.
학교책에는 스티커가 제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아이가 직접 해보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한복접기를 해보았어요.
활동지 정말 넘넘 멋지네요..
오~ 너무 멋진 활동이네요.
활동지가 탐나네요. 저도 따라 해봐야겠어요.
http://blog.naver.com/eun9685/50124433054
에 자료 올려두었습니다. 다운 받아서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