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몇시에 전화하지?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10월 28일 | 정가 10,000원

 

울 큰아이의 친구가 아빠직장때문에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갔어요.

서로 전화통화도 하고 했었는데…

전화할때마다 제가

“거긴 몇시야?” 하면서 물었죠…

저도 시차에 관념이 별로 없어서…

그랬더니 울 아이의 궁금증이 확 일어났어요.

왜 엄마는 매번 시간을 물을까?

그리고 시간이 왜 매번 우리랑 다르지…

이상하다…

질문을 해오는데…

저도 시차를 잘 설명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나라마다 시간이 달라…

라는 궁색한 변명을 했었는데. 이젠 자신있게 이야기해줄수 있어요.

왜 시차가 생기는것인지…

 

사실 울 아이가 더 빨리 이해를 한듯해요.

둘이 같이 책을 붙잡고 봤는데…

 

처음 한번 봐서 확!이해가 된것은 아니예요.

두세번 차근차근 보다보니까 무슨 말이지 알겠더라구요.

이책의 구분이 [지식다다익선]인데.

정말 지식이 쌓이는 소리가 들리네요.

말로는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어서. 종이랑 연필을 들고 써가면서도 설명을 해주고…

손에 들고 있던 달걀모양 장난감을 가지고 제가 설명한걸 듣고 아이가 이해를 해서 제게 다시 설명을 해줬어요.

오 정확하게 설명을 하는것이 완전히 이해를 했나봐요.

남에게 설명을 할수 있을정도면 온전한 자기것으로 만든거겠죠…

책속에 본초자오선에 관한 설명도 있고. 본초자오선의 반대는 날짜경계선이라는것도 같이 설명해줬어요.

그리고 지금현재 친구가 있는곳의 시간은 몇시인지 계산해보고. 맞는지도 확인했어요.

이렇게 시간차이가 있으니 친구에게 아무때나 전화를 하면 안되겠죠…

지금 전화하면 친구는 잠자고 있을테니까요…

 

이젠 왜 친구에게 아무때나 전화를 할수 없는지… 시간을 계산해보고 전화를 해야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네요…

  1. 쇼앤슈
    2012.2.9 11:08 오전

    이책 저희는 없는데 넘 좋은것 같네요~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