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꼭 알아야할 화재 안전 이야기 ▶ 비룡소 __ 불똥맨, 불이나면 어떡하죠? (독후활동)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44 | 글, 그림 에드워드 밀러 | 옮김 노은정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12월 21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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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맨>을 먼저 본 둘째…
펼쳐보더니…마음에 들었나봐요.  “엄마, 이책 누구책이야? 내 책해도 돼??”

누나에게 이리저리 치이는 중인 둘째…
말까지 늦되어서… 작년초까지만 해도 그런 누나에게 휘둘렸는데..
금씩 말이 늘고 몸에 힘이 실리기 시작하면서 누나에게 슬슬 반기?^^를 드는 둘째랍니다.

누나물건이 많다보니 자기꺼에 대한 소유욕이 남달라서인지 이렇게 마음에 드는 책에
누구책이냐 묻고 자기책했음 좋겠다는 아이랍니다.
확실하게 둘째가 보는 글밥의 책이라면 “그래 니책이야~”하는데..
<어린이가 꼭 알아야할 화재 안전 이야기>를 담고 있는 “불똥맨” 경우… 두아이 모두 읽었음
하는 책은…참 애매해요.  거기에 큰아이까지 “내책 할래”하면 말이죠..ㅎㅎ

~ 그런데… 나중 <불똥맨>을 본 큰아이… “우와~ 재미있다. 내책할래”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둘째…. 한발자국 물러서서…”둘이 같이 보자…” 라고 강조하더니..
“그런데 이책 내책이라고 하고 같이 보는거야~” ㅋㅋ

글을 아직 잘 모르는 둘째는…옆에서 엄마가 읽어주고…그림위주로 살펴보았어요.
고마운 불을 잘못 이용,사용하면..에서 까맣게 탄 요리를 보며 “왜 이렇게 생겼어? 손에 들고 있는거야??”
궁금해 하네요.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불이지만..살피지 않으면 이렇게 요리가 까맣게 타버리는거야…설명..
불났을때는 어디에 전화하지?  하고 물었더니… “당연히 119지~” 그것도 모르냐는 표정으로
그림속 119를 손가락으로 짚어주네요^^

<불이 난 방 안에 갇히면 어떡하지>를 살펴보며 “넌 어떻게 할꺼야?” 하고 물었더니..
둘째왈… 엎드려서 문을 열고 나오는데… 먼저, 손잡이를 잡아봐” 라고 해요.
손잡이를 왜?? 하고 물었더니.. “손잡이를 잡아보면 밖에 불있으면 뜨겁고… 없음 차가우니까..
차가우면 문열고 나오면 돼”  ^^;; 둘째의 생각.. 하지만 이건 위험한 생각이죠?

그림속 <벤저민 프랭크린>이 들려주는 설명을 읽어줬어요.  문 너머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까..
문을 함부로 열어보면 안된다고… 손잡이 역시… 방너머 불이 나있다면 손잡이가 뜨거게 달궈져 있어
잡는순간…화장등 입을 수 있다고… 그랬더니.. 그런가? 하며 갸웃거리는 아이..^^

옷에 불이 붙으면 우선 그대로 멈춘후 바닥에 엎드려 데굴데굴 굴러서 불을 끄는 방법등..
그림을 보며 <화재가 났을때 대처하는 방법>을 다시한번 되짚어 보았답니다.

 

소방관들은 먼저 불이 난 건물에 갇힌 사람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다친 사람은 구급차에 태워보내죠.

활활 타오르는 불길속… 무섭지 않을까요? 
딸아이는 무서워서 자기는 소방관이 못될것 같대요^^;;

소방차나 소화전에 소방 호스를 연결해 불이 난 곳에 물을 뿌려요.
고마운 소방관들을 생각하며
화재의 원인…우리생활에서 주의해야할 점들, 어떻게 대처해아하는지 등..
아이들이 알아야 할 ‘화재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