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났을때 우리집 비상대피계획도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44 | 글, 그림 에드워드 밀러 | 옮김 노은정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12월 21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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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지식다다익선 시리즈의 44번째 책인 <불똥맨, 불이 나면 어떡하죠?>를 아이들과 읽고 독후활동을 해 보았다. 

<다다익선 시리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비룡소의 지식 그림책으로, 교과서와 함께 읽는 역사, 지리, 인물,  문화, 경제 분야를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논픽션 그림책들을 펴내어  6세부터  읽을수 있도록 만든 도서들로 44권인 이 책은 유아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의 체육 과목과도 연계된다.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하고 소중한 불에 관한 이 책을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읽었을까?

책이 집에 도착한 날은 잠자리에 들려던 찰나였다. 그런데도 책이 배달되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읽느라 집중한다. 

7살 채성군은 틈만 나면 이 책을 집어들고 책을 읽고는 우리 집의 연기 감지기가 어디있는지 궁금해하기도한다. 또한  책에 실린 내용을 인용해서 연기 감지기가 잘 작동하는지 검사를 잘 해야하며, 1년에  두 번은 연기 감지기의 건전자를 갈아주어야한다면서 건전지를 갈았느냐고 대뜸 묻기도 한다.


책을 읽은 후에는 우리집의  천장에 매달린 스프링 쿨러랑  연기 감지기 등을 살피느라 야단이다. 

초등 1학년생인 채원양은 불이 났을때 우리집의 비상 대피 계획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았다.    



우리집에 전체적으로 설치된 연기 감지기와 스프링클러를 조사하고 꼼꼼하게 그려넣었다. 우리 집이 아파트의 18층 높이이다보니 스프링클러가 유난히 많이 설치되어 있음을 알려주었더니 흥미로워한다.

이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비상 대피 계획을 세우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금새 흘렀다.  

며칠후면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 설날이다. 설날이 다가오면 불을 쓸 일이 많이지거나,  집을 비울일이 잦아지는 시기이다. 집을 오랫동안 비울 계획이 있는 우리집에서는 꺼진불도 다시 본다는 심정으로 불 단속을 철저히 하고, 멀티탭에 코드를 다 빼두고 혹시라도 불이 날 염려가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야함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1. 심영희
    2012.1.26 2:16 오후

    이색적인 독후활동이네요
    팍팍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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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드북
      2012.1.26 2:34 오후

      ㅎㅎ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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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쇼앤슈
    2012.1.22 10:58 오전

    독후활동 내용이 정말 다양하네요. 저는 상상도 못했어요.
    넘넘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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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드북
      2012.1.26 2:34 오후

      칭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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