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엉뚱하지만 너무나 간절한 자기만의 세상을 갖는 것이 꿈인 빕스!
그런 빕스는 정말 엉뚱하게도 아무도 없는 텅 빈 구석진 방의 빨래통에서 들어앉아 자기만의 세상을 꿈꿉니다.
우리 아이들도 빕스처럼 은밀한 소원을 빌 것이고, 자기만의 은밀한 공간을 필요로 할터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을 각자 그림으로 표현해보기로 했어요!
<아홉살 채원양이 꿈꾸는 내가 살고 싶은 집>
아홉살 채원양은 이 책을 읽고 자기만의 알록달록한 집을 꾸미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공주가 사는 궁전같은 집에서 살고싶다고 하면서 정말로 그림같은 집을 그렸네요^^
집 안과 밖의 모습을 표현하려 애썼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애완동물 키키(토끼)도 한마리 키우고 싶다네요!
키키만을 위한 침대도 들여놓는답니다.
요즘에 동물 인형을 가지고 놀더니 동물 인형들에 푹 빠진 모양입니다.
그리고 공주풍의 새로운 옷들을 만들어 입는답니다.
부디 상상의 세계에서라도 그렇게 하기를 소원합니다.
<일곱살 채성군이 살고 싶은 나무 위의 오두막집>
요즘들어서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읽기에 푹 빠진 채성군이 생각해낸 집이랍니다.
정말 그 마법사가 살것 같은 프로그 마을의 오두막집과 비슷하지요!
나무에는 오두막집이 걸쳐있고, 줄 사다리가 길게 늘어뜨려있어요.
누나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강아지 인형 테디와 함께 맘대로 변신하면서 시대를 넘나들면서 살고 싶다는군요!
아이들이 상상속에서라도 부디 자기들의 소원을 실현시키고 행복해지기를 소원합니다.^^
아드님 따님의 그림솜씨가 멋진데용 ^^
독후활동을 같이하는 모습이 다정해보이는것이 좋아보여요 ^^
너무 잘 그렸네요… 공주는 공주답게 왕자는 왕자답게 그렸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