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빵과 돼지빵을 읽은 하늘이가 빵을 만들고 싶다고 했지만
당장 재료도 없고 무엇보다 부지런한 엄마가 아니기에
클레이로 대신 빵모양을 만들어보자고 설득했네요~~~ㅎㅎ
쿨~~한 하늘양이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며 토끼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답니다…
하늘이가 클레이를 가져오자 제일 신난건 동생들이네요~~~
언니 허락없이 절대로 사용 못하기에 언니가 사용할때 원없이 만들어 본답니다~~~
만들기는 아직 못하지만 이것저것 주물러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끼는거 같았어요~~~^^
동생들과 달리 요리조리 굴리며 정성들여 만든 토끼랍니다~~~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입모양과 토끼귀를 잘 표현한거 같지 않나요? ^^
이쁜걸 좋아하는 하늘이기에 예쁜 리본도 만들어 달아주었어요~~~
독후활동을 척척 제시하는 하늘양이 이번에는 팁탑으로 동물원을 만들고 싶다네요~~~
뜬금없이 왠 동물원을 만들려고 하냐고 묻자
토끼, 돼지, 여우를 보니 갑자기 만들고 싶어졌다네요…
하늘이 마음이기에 멋진 동물원을 만들어 보라고 했어요~~~
언니 옆에서 뭔가 집중해서 만들기를 하던 막내가 다 만들었다며 사진찍어 달라고 하더군요~~~
이게 뭔지 짐작이 되시나요?
기차랍니다~~~~칙칙폭폭 기차라며 기차 흉내까지 냈답니다~~~~
나름 생각해서 열심히 만든거라 기특하더라구요~~~~
만들기에 관심없는 둘째에게 사진기를 만들어주니 아주 신나했어요~~~
브이를 해보라는둥 언니도 찍어주겠다는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기사처럼 마구 찍더라구요…^^
하늘이가 만든 동물원이에요~~~~
토끼가 주인공이라며 제일 크게 만들고 손에 당근까지 쥐어줬답니다~~~
죠기 말같이 생긴건 기린이래요….아무리 봐도 말같은데…ㅋㅋ
클레이로 토끼로 만들어 보고 팁탑으로 동물원도 만들어보고~~~
이번 독후활동은 만들기로 마무리 했답니다~~~~
우와 너무 잘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