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중 ‘독서레벨 1′인 일본의 아동문학상 수상작가 오자와 다다시의 ”토끼빵과 돼지빵”을 읽고 초등학교 2학년 딸 아이는 동물 모양의 빵을 만들고 싶어했어요. 왜냐하면 이 책을 이끌어가는 중심에는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는 빵을 먹을 수 있는 여우네 빵집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집에있는 칼라 찰흙으로 책에 등장하는 여우네 빵집의 다양한 빵들을 만들어보았답니다.
< 어떤 동물 모양의 빵을 먹고싶은가요?>
딸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토끼와 코끼리, 곰, 돼지, 생쥐 모양의 빵을 만들었답니다.
처음에 이 책을 읽고는 혹시나 동물이 될까봐 앞으로 절대 동물 모양 빵은 먹지않겠다고 야단이더니, 이 독후 활동을 마치고는 토끼모양의 빵은 먹고 싶다고합니다.
자! 이제 어떤 동물 모양 빵을 드시겠습니까?
우와 넘 예쁘게 잘했어요. 색상도 알록달록 넘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