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책놀이- [아기달팽이의 집] 꼬물이를 만들었어요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5월 15일 | 정가 10,000원

아이와 즐겁게 본 아기달팽이의 집~
동생과 나란히 앉게해 들려주었더니 배의 즐거움입니다.
언니처럼 손가락으로 집기도 하고 페이지도
넘기며 보는 막내를 보니 신기하네요. 오래가진 못했지만요^^
큰 아이는 책을 본 후 아기달팽이에서 어른 달팽이가 되면서 집도 자라는지
알을 낳는건지, 색깔똥을 누는지 생생한 사진으로 보고싶어 했지요
.
그래서 백과그림책 중 달팽이편을 꺼내와 아이와 함께 보게되었답니다.
생생한 사진을 보니 점 전 그림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경이는 달팽이의 몸도 더듬이도 기어가는 모습도
더 자세히 관찰하게 되었지요.

알에서 나온 아기달팽이는 정말 속이 보일정도로 투명한 몸과
고 작은 하얀 달팽이집을 들고 있었지요.
그러다 점점 자라면서 나선형의 달팽이집이 색도 진하고
껍질도 단단한 달팽이로 자란다는걸 알게되었구요.



연계활동- 달팽이를 만들어 볼까?

준비물: 폼폼, 종이접시, 시디, 유성매지그 비즈리본, 글루건, 눈알, 단추, 컬러타일 등

경이와 유니가 함께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달팽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지요.

반짝 반짝 시디위에 유성매직으로 동글동글 꾸미고

나선형을 만드는 막내를 보니 언니처럼 제법 만드네요^^

경이는 색색의 컬러타일로 동그랗게 붙이고 컬러타일에 맞는 색으로

시디 가장자리에 유성으로 무늬를 만들었지요.




언니를 좀 보고 따라한 막내~ 그래도 제법

자기만의 알록달록 달팽이가 되었네요.

달팽이 집이라며 종이벽돌로 셋팅을 하고 사진을 찍는 큰 아이…

두마리가 나란히 있으니 사이좋은 경이 유니를 보는듯합니다.




두 책꾸러기들이 만든 달팽이는 큰 아이가 꼬물이 라고 이름지어 주었네요.

아마도 예전에 비야 안녕!에 나온 달팽이가 떠올랐나봅니다.

조만간 외할머니댁에 오늘처럼 비가 오면 달팽이를

찾아보고 집에 가져와 한번 길러봐야 겠어요.

아이들에게 색깔똥을 누는 달팽이를 직접 보여주고 싶네요^^






 

연계활동2(NIE)- 마트전단지로 달팽이의
먹이를 찾아볼까?

현관 문앞에 세일기간이면 어김없이 붙어있는 마트
전단지~
그간 모아두었던 전단지를 꺼내어
다음날 아이와 NIE활동지를 해보았지요.
달팽이가 무얼 좋아할지 곰곰히 생각하며
예쁜 색깔똥을 누게 하는 알록달록 채소와 과일을 찾아 오려 달팽이를 꾸몄지요.
4살 동생도 옆에서 한 몫~ 언니가 찾아 하는 것마다 다
해달라는 떼쟁이죠.


스티커까지 붙이고 활동지 완성한 기념으로
찰칵!

동생도 언니랑 똑같이 활동지들고 활짝 웃으며
찍었네요.

우리 경이의 꼼꼼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활동이었어요.

글을 작게 써야한다며 엄마에게 알록달록 글씨로 부탁해

경이가 오려서 붙였네요.

우리 경이 유니도 달팽이처럼 과일과 채소를

잘 먹는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기달팽이의 집~ 아이들에게 자연과학을
보다 자연스럽게 접근 하게 만드는 유익한 그림책인듯합니다.
내용도 그림도 맘에 쏙 드네요.



  1. 유정민정맘
    2012.7.6 1:28 오후

    정말 멋진 활동이에요. 아이디어도 좋으시구..
    아이들과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에 제 생활이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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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수진
    2012.6.22 9:23 오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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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쇼앤슈
    2012.6.21 11:04 오후

    달팽이도 넘 예쁘고 활동지도 넘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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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수진
      2012.6.22 9:23 오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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