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무슨 맛일까? -글자장식하기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9월 10일 | 정가 11,000원

평화를 표현한 그림책의 내용도 그림도 참 좋아 재미있게 본 똘똘이.

그림책을 함께 보고 나서 그림책의 내용처럼 똘똘이도,

맛과 모습 촉감 등등으로 다가가 한번쯤 생각해 보도록 하고 싶었지만

6살 똘똘이는 평화라는 뜻을 정확하게 인지하기에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저, 평화라는 느낌을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다고 보아지지요.

그러한 활동은 똘똘이가 조금 더 자란 후 하기로 한쪽에 남겨두고,

이번에는 평화라는 글자 자체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엄마가 ‘평화’라는 단어를 크게 써주고 똘똘이가 그대로 따라 써보도록 하였어요.

글자를 알고 있지만 그대로 따라쓰는 것 또한 재미있는가 봅니다.

똘똘이가 제일 좋아하는 빨간색 색연필로 정성스레 따라 씁니다.

 

 


 

집에 있는 부직포 스티커를 주어 글자를 따라 붙여보도록 하였답니다.

마침, 하트와 분홍꽃 스티커가 있어서 좋았지요.

스티커를 무조건 사랑하는 똘똘이,

글자 위를 붙인다니 더욱 신이 납니다.

 


맨 윗줄을 붙이고 나더니 엄마에게 자랑스레 보여줍니다.

예쁘게 꾸며졌다며 좋데요~

 

 



나머지 글자도 스티커를 하나씩 하나씩 붙이며 굴자를 완성했습니다.

똘똘이 나름의 패턴이 있네요.

꽃, 하트, 꽃, 하트~

하트모양은 크기가 조금씩 달라서 간격조절을 하며 완성하였답니다.

 



 


똘똘이가 꽃과 하트로 꾸민 글자입니다.

어찌 보면 글자가 명확히 보이지 않기도 하지만

똘똘이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어 주었지요.

 

 

 

이번에는 똘똘이가 좋아하는 물감놀이로 글자꾸미기를 해보았어요.

 


글자를 굵게 적어 준 후

맘껏 색칠하여 보기로 했지요.

 

 

여러 색을 이용하여 맘껏 색칠합니다.

다양한 색깔 만드는 것도 마냥 좋다네요.

 

 



여러 색을 합하여 색깔을 만들며 원치 않으며 다시 만들고, 또 만들고~


 

 


매우 진지하게 평화의 글자를 채워 나갑니다.

엄마는 좀더 화사하고 밝은 색으로 채워지기 원했는데

똘똘이는 딱히 그렇지도 않네요.

그래도

색깔 만드는데 어찌나 신중을 기하는지….

 



 

예술하는 똘똘이의 모습입니다.

평안하고, 평화롭고, 밝고, 화사한 똘똘이의 모습이

평화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렇게 완성하고 너무나 뿌듯해 하는 똘똘.

똘똘이의 평화가 완성되었습니다~

 

 

  1. 전선희
    2012.10.22 9:36 오후

    멋진 평화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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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쇼앤슈
    2012.10.20 3:08 오후

    스티커로 만든 평화라는 글도 예쁘지만,
    물감으로 만든 평화라는 글자에서 평화의 느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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