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음악가 트레몰로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66 | 글, 그림 토미 웅거러 | 옮김 이현정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9월 5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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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아드님께는 난이도가 높은 책이라 여겼는데 『트레몰로』를 만나기 며칠전 피아노를 접할 기회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띵똥띵똥 두들겼던 피아노 선율이 인상깊었는지 한동안 그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덕분에 새로 만나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참 재밌게 책을 볼 수 있었어요.

배경지식이 중요하다는건 알고만 있었지 이렇게 실제 도움을 받게 되니 다시 한번 스키마의 중요성깨닫습니다.

 

토미 웅거러가 전하는 내용을 이해하기는 무리지만

각양각색의 다양한 악기 그림과 동물들의 재밌는 모습을 무척 즐겁게 보셨답니다.

 

 

 

   

악기 중에서 꽤나 맘에 들어했던 핸드벨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준비물 : 프렌치땡땡 커피컵, 종이테이프, 방울, 하드 막대, 압정, 목공풀

 

커피홀릭인지라 집에 굴러다니는 프렌치땡땡 커피컵이 많아 재활용했어요.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모서리 부분은 혹시 모르니 종이테이프를 발라준 후

하드를 먹은 후 남은 막대를 사용해 손잡이를 만들었는데 원래 저렇게 지름이 작았던가요.

제 기억보다 훨씬 더 약해 보이는 막대기에 실망하면서 방울을 꿰어 압정으로 위의 손잡이에 박아주었어요.

압정을 사용하고 보니 혹시나 빠질까 겁이 덜컥나 위 아래로 목공풀을 꼼꼼히 발라주는걸로 마무리 했어요.

 

재료들은 재활용하지 않아도 어지간한 미술도구판매사이트에서 모두 구입하실 수 있어요.

 

 

열심히 만들어줬지만 자기가 아는 핸드벨의 모습과는 다르다고 열광해주지는 않으시는 냉정한 너란 남자는 쿨가이?

 

미술놀이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즐기는 것만큼은 온전히 아드님의 몫!

다른 악기들과 신나게 음악회를 열어봅니다.

 

 

 

시끄럽다고 평소에는 잘 쥐어주지 않는 악기들까지 총출동해 음악회를 열었어요.

엄마는 노래를 부르고 아빠와 아을은 신나게 흔들어주세요~ 흔들어주세요~!

 

지금은 단순히 악기들의 모습과 노랫소리에 신기해하는 수준이지만 자라면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오겠죠.

그때 못 말리는 음악가 트레몰로를 기억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쇼앤슈
    2012.10.23 2:32 오후

    우와~ 아이디어 너무 좋으신데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2. 고비비나
    2012.10.23 10:18 오전

    엄마가 만들어준 핸드벨을 손에 꼭 쥐고 있는 모습이 참 예뻐요^^
    트레몰로로 즐거운 음악회까지 가져보고…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