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초콜릿 왈츠

시리즈 블루픽션 60 | 모리 에토 | 옮김 고향옥
연령 1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4월 20일 | 정가 9,000원
수상/추천 나오키상 외 1건

 

 

 

비룡소 레몬기사단 3차 도서 / 아몬드 초콜릿 왈츠

 

 

저번에는 2차 미션을 수행하지 못해서 이번 3차 미션은 정말 성실하게 수행하려고 책임감을 갖고 읽었다.

이 책은 모리 에토 작가님의 소설집이다. 총 3가지의 단편 소설로 나누어져 있다. ‘어린이는 잠잔다’,'그녀의 아리아’,마지막으로 이 책의 제목인 ‘아몬드 초콜릿 왈츠’이다. 첫번째 소설인 ‘어린이는 잠잔다’는 처음에 조금 의아해하기 마련이다. 아마 내 또래의 한국인이 읽을 때, 등장인물의 이름이 일본 이름이라서 성별이 헷갈릴 것이다. 그리고 솔직히 처음에 읽으면서 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 그러다가 뒷부분을 읽으면 읽을수록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 이 이야기가 내게 주고자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키라 형이 한 행동으로 한해서 말이다.

두번째 소설 ‘그녀의 아리아’도 마찬가지로 의아한 매력이 있다. 내가 이 책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묘하고 의아한,아리까리한 매력이 있기 때문인 듯 하다. 마지막 소설 ‘아몬드 초콜릿 왈츠’는 세 소설 중 가장 내용이 길고 많이 담겨있는 하이라이트이다. 솔직히 내용이 단순한 듯 독특한 탓에 내가 감히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아몬드 초콜릿 왈츠’를 읽고 나니 나는 모리 에토 작가님의 다른 소설에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