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명탐정]관찰력과 추리력의 진가 발견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2월 22일 | 정가 11,000원
수상/추천 비룡소 문학상 외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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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추리이야기는 왠지 두뇌회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 같아서 챙겨보게 되거든요

,,, 친구들과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면서 책읽는 기쁨을 누리게 되고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 팬이기도 하구요

비룡소문학상수상작에 대한 신뢰감도 크게 작용하구요 심사평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실망하지 않을 것 같네요

탐정이야기하면 탐정(사람)에게 의뢰인(사람)이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맡기면 탐정이

수사관처럼 일을 해결해주는 게 일반적인 이야기 구조일텐데요

여기서는 달라요

도깨비들이 어린이 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하네요

상식적으로 사람이 해결 못하는 일도 도깨비들에게는 식은 죽 먹기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걸 생각하면 완전 반대이죠

탐정은 어른만 하라는 법은 없다며 탐정사무소를 차리는 건이의 당찬 면부터

범상치 않은 이야기가 펼쳐질걸 예고해주고요

 

 

명탐정 사무소를 개업하고 손님이 찾아오는데 도깨비예요

그거나저거나마을에 사는 도깨비중 한 도깨비가 도깨비방망이를 잃어버리는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하네요

도깨비들은 제각기 특별한 모양과 능력이 있는 다른 도깨비방망이를 갖고 있는데요

주먹코 도깨비의 나무방망이를 찾아야 돼요

건이는 도깨비마을 도깨비를 전부 만나보고 주먹코 도깨비가 방망이를 잃어 버린

장소로 가서 현장을 조사합니다

어리다고 얕보면 안되겠네요 꼼꼼하게 증거를 찾고 용의선상에 도깨비와 구미호에게

날카로운 질문도 하는 걸로 봐서 보통 내기가 아니에요

현장 검증 결과 미궁에 빠질 것 같던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발견하지요

도깨비들은 자기들중 누가 범인인지를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건이의 지시대로

외눈 도깨비네로 모두 몰려가고 꺽다리 도깨비는 벌을 구해 오게 하지요

그 벌들이 주먹코 도깨비의 방망이가 있는 곳을 찾아냅니다

건이가 단서에서 범인을 외눈 도깨비로 추리해내는 이야기를 들으면

명탐정으로 인정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어요

도깨비친구들은 외눈 도깨비의 죄를 정상참작해주는 인정을 베풉니다

 

사건이 발생한 현장으로

 

용의 선상에 있는 도깨비들 조사중

 

사라진 쉬나무 도깨비방망이에서 결정적 힌트를 얻음

 

사건 현장을 꼼꼼히 조사하는 중

 

탐정이야기는 마법같은 흡인력이 있지요 범인이 누구일까,과연 사건을 해결할수 있을까

출발부터 궁금해지잖아요

의뢰인한테 사건의 발생 경유를 듣고 나면 탐정은 사건현장을 조사하며 단서를

수집하지요 또 주변인물을 탐문하여 보통 사람들은 속어 넘어가거나

생각지도 못하는 단서를 발견하여 탁월한 추리력을 동원하여 완전 범죄가 될수 있는

사건에서 범인을 잡아 내는 과정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어요 추가로 혼선을 주는

복잡한 사건구조로 모두가 범인일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일때에는

이런 기대심리가 더 상승하게 되는데요 요런 요소가 추가로 들어가 있어서 재미를

한층 높여주네요

명탐정에게 따라 붙어 다니며^^

단서를 찾고 추리해 가며 베일에 가려있는 걸 밝혀내는 것, 그 과정을 즐길줄 아는

단계가 되면 탐정의 조수쯤 될것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 보다가, 서서히 좁혀가다 마지막에 들어나는 실체를 알게 될때

바로 그때의 느낌을 누리는 단계에 올라서면 명탐정으로 소문나기는 시간문제일테죠

적어도 탐정소설 팬,,, 한명 확보죠^^

소소한 에피소드로 명탐정사무소 간판을 걸게된 이유,도깨비들의 말장난 같은 주문.

옛이야기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도깨비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도깨비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도깨비가 건이의 시험지 점수를 착각해서 찾게 된 사연이

잔잔한 웃음을 주고도 남습니다  

 

수집한 단서와 증거,탐문 정보를 종합하여 논리적인 추리로 범인을 밝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