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즐거움 ~ 반갑다 세드릭!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3월 8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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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읽었던  보석같은 세계 명작을 읽기 되어 넘 반가웠다. 고전이라 좀 지루한 감도 있을 수 있지만 주인공의  해맑은 모습덕에 즐겁게 읽을수 있었다.

작가는 두 아들을 위해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당대에 인정받는 작가로 살아서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책을 쓸수 있는 재능도 너무 부럽다.

그리고 외국소설의 지루함은 번역의 여부에 따라 좌지우지되는데 번역솜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해하기 쉽고 초등학생이나 성인까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어 잠시 과거에 읽었던 소공자 책이 생각났다.고전의 위력은 이러해서 위대한것이 아닐까?어른이 되고 나서도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언제든 기억되는 이야기…

줄거리는 너무 잘 알려져있는 이야기다. 주인공 세드릭은 어릴적에 아빠를 잃고 엄마를 내사랑이라고 부르는 어떨땐 천진난만하고 어떨땐 어른스런운 면을 가지고 있는 특별한 아이이다. 그리고 홉스씨랑은 태어나고 6개월 후에 부터 친구가 됐고, 딕과 브리짓 할머니등 많은 인물들의 친구였다. 홉스씨는 누구한테나 다 무뚝뚝이였는데 세드릭만 제외라는게 세드릭은 참 특별하고 별난 아이라고 생각한다.백작을 처음 방문한 세드릭의 모습을 보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기 위해 벽에 걸린 기묘한 그림에 집중해야 했던 하인의 모습이 익살스럽다.

사람을 변화는 세드릭의 힘!

세드릭은 참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아이인것 같다.그리고 그 사랑을 배풀줄도  아는 아이이리라….

나의 아들과 딸도 이렇게 자람 좋겠다.

이 책을 읽는 또하나의 재미는 이쁜 일러스트를 보는 일이다.

고전다운 회화풍의 그림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것같다.

이제 고학년인 딸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