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크로니클 : 시원의 책 2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3월 4일 | 정가 15,000원

비룡소에서 미션을 딱! 받던날 이 책이 2번째 책이라는것을 알고 이번기회에 1권도 읽어 보자 생각하고

1권인 ‘에메랄드 아틀라스’를 사서 읽었다. 630페이지라는 어마어마한 쪽수를 보고 순간 겁먹었지만 한번 도전해보자하는 마음으로 책을 시작하게 되었다. 책의 주인공은 케이트, 엠마, 마이클 삼남매이다. 이 삼남매는 어렸을때 부모님과 알 수 없는 이유로 떨어져 고아원에서 살아왔다. 사고를 쳐 고아원에서 쫓겨난 삼남매는 케임브리지 폴스라는 곳의 고아원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삼남매의 모험이 시작된다. 1권의 주인공은 맏이 케이트가 중점적으로 다루어 지며 2권에서는 마이클이 다루어진다. 2권의 책을 끝내고 난 후 내 머릿속에 생각하는 느낌은 그냥 정말 끝내준다는 거였다. 책을 처음 집었을땐 읽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긴가민가하며 시작했지만, 읽고 나니 이 책을 읽었다는 자체가 비룡소에게 고마울 정도로 끝내줬다. 난 평소에 판타지 소설을 매우 좋아하고 즐겨 읽었는데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같이 현실성 없는 책보다는 시원의 책 시리즈 같은 현실성있는책이 좋다. 책을 끝내고 내가 이렇게 두꺼운 책을 어떻게 읽었나 의문이 들 정도로 신기했다. 마치 이 책이 페이지를 넘기라고 제촉하는듯했다. 내일이면 수련회라서 급한 마음에 책을 읽고 리뷰를 남기지만 마음 같아서는 리뷰를 100장을 쓰고 싶을 정도이다. 이 책을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내 나이또래의 청소년 모두에게 추천한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