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익숙한 아기돼지 삼형제들이죠?
우리가 어렸을때부터 봐오던 아기돼지 삼형제들이 이제 훌쩍 커서 초등학생이 되버린것 같아요, ^^ 그래서 아기돼지가 아닌 그냥 돼지삼형제입니다. ( 제가 그냥 생각한거예요,, 오해없으시길요~) 옛날에도 아기돼지들이 각자의 취향대로 집을 짓다가 봉변을 당하고 마지막 막내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네요, 책읽기 1단계 시리즈 책이라 글밥이 많거나 글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아마도 친숙하게 글을 읽어갈 수 있는것 같아요, 돼지삼형제들의 폼이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죠? 유리창 깨는건 물론이고, 망가뜨리고, 부수고 할 것 같아요, 그럼 우리 야구왕이 된 돼지삼형제의 이야기로 들어가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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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나서…. |
조금은 뻔한 스토리의 전개이지만 군데 군데 숨어있는 깨알같은 재미와 표현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사실 그림으로 표현된듯한 등장인물과 배경들은 실제와 흡사하게 나무, 천, 짚으로 만들어서 구성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공간입체적으로 보이면서 정말 주인공들이 실제에 있을법한 느낌을 주도록 하였답니다. 예전에는 등장하지 않았을 아빠의 사진까지 보면서 어느새 돼지삼형제의 가족들의 모든것을 다 알고 있는듯한 친숙함을 갖게 합니다. 엄마의 잔소리와 꾸중이 싫은 첫째,둘째와 달리 엄마를 생각하고 형들과는 좀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막내의 마음이 더없이 많이 드러났구요, 그런 성격이 아기때보다 더 커진것 같아요. 부모의 곁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겠지만 일단 떠나보면 그것이 얼마나 힘든 삶의 연속인지 깨달았을 야구왕 삼형제. 누가 야구왕 아니랄까봐 삼형제를 안아주러 오는 엄마에게 “엄마!! 세이프~~”라고 합니다. 역시 못말리는 야구왕 돼지들이예요,
이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는 단계이니만큼 얼마나 몰입하여 읽게 하느냐가 관건인것 같은데요 내용의 친숙함, 소재의 사실적, 적절한 긴장감등으로 아이들이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또 푸~~우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 우리 작은 아이도 읽고 또 읽어 달라고 해요, 컷 그림들의 간략함들도 글을 완전히 읽지는 못해도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부담없이 책 한권을 들고 완독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어렵지 않고 딱 알맞는 양의 책 한권,, . 독서습관 들이기에도 아주 좋을 책 <야구왕 돼지삼형제> 다음에는 이 돼지삼형제들이 어떤 일을 벌일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나누면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오겠지요? 바로 자신들이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