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를 만나요~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52 | 이지유 | 그림 조원희
연령 7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3월 15일 | 정가 12,000원

저는 시골출신이라 어린시절 밤하늘 은하수도 보았고, 떨어지는 별동별에 소원도 빌었던 기억이 있어요.

여름날 밤하늘을 보면쏟아질것 처럼 반짝 반짝 빛이 나는 별을 보면서 내 별도 하나 찜해보고,스스로 행복해 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요즘은 시골에 가더라도 예전 처럼 많은 별이들 보이지 않아 안타까워요.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더더욱 밤하늘에 별을 볼일이 많지 않습니다. 가끔 보름달이 떴을때 달을 보면서 딸아이가 그러더군요. 달에서 토끼 한마리가 열심히 방아를 찢고 있는게 자기 눈에 보인다고~~ㅎ

 

안녕 여긴 천문대야 는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천문대 이야기에요. 책을 읽기 전에는 우리나라에 있는 천문대 이야기, 별 이야기 인가? 했는데 하와이에 있는 천문대 이야기로 펼쳐지네요. 왜? 하와이에 있는 천문대 이야기를 다뤘을까?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궁금했어요.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인 빅 아일랜드에 있는 마우나케아 산에는 세적으로 유명한 천문대들이 모여 있어서 많은 천문학자들이 하와이에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문대들 마다 하는 역할이 다 다르네요.

천문대에 가는데 산소마스크는 왜 필요할까? 책을 보면서도 궁금한 점이 마구 마구 생기게 하는 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이야기 뒷면에 있는 하와이에 있는 천문대글과 천문학자의 하루, 우리나라 천문대까지 보다면 궁금증 해결~ 책 읽기 전에 부모님이 책에 대한 배경지식을 살짝 알려주면 더 즐겁고 흥미있게 안녕 여긴 천문대야를 볼것 같아요.

아이들과 밤하늘도 자주 보고, 우리나라에 있는 천문대에도 한번 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천문대가 뭘하는 곳인지, 천문학자는 어떤 일들을 하는지, 왜? 하와이에 천문대가 많이 있는지 알게된 시간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