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의 고전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 어린이 눈높이로 나왔어요.

시리즈 셜록 홈즈 1 | 아서 코난 도일 | 옮김 김석희 | 그림 조승연
연령 11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3월 29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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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전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 첫판 주홍색의 연구를 만났어요.

정말 익숙한 이름이고 소설이지만 직접 읽어 본적은 없었답니다.

외화시리즈나 영화 또는 만화로 만나 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만화만 조금

기억에 나네요.  살인사건을 다룬 이야기라는 선입견 때문인것 같아요.

내용이 무거운 만큼 ‘아이들이 읽을 책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출판사 비룡소에서 어린이 셜록 홈즈가 출간 되어 호기심도 생기고 용기도 내어

명탐정 셜록 홈즈의  첫 이야기 “주홍색의 연구” 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돌아와 런던에서 몸을 회복하던 존 왓슨 박사는

셜록홈즈와 함께 생활하게 되는데 처음엔 이상하다고 생각한 그의 행동과

능력에 끌리게 되고  세계 최초 자문탐정이라는 그의 직업에 호기심을 갖던 차

런던 남동부 지역에 있는 빈집에서 살해당한 시체에 대한 형사의 자문요청에

셜록 홈즈와 동행 두형사와 셜록홈즈의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 소설

 

어린이가 호기심을 갖고 보도록 주요 등장인물의 모습과 간략한 내용을 담아

흥미를 끌어주고 펜화 일러스트 작업으로 이야기의 내용을 그림을 통해

이해와 상상에 도움을 주어 200여 페이지의 다소 많은 양의 이야기를 지루함

없이 끌어 주는 구성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것 같아요.

제본 된 책이 가볍고 종이가 부드러워 손에 들리는 부담감도 적은 것이

독자에 대한 배려가 느껴져요.

 

살인 사건이라는 무거운 내용의 이야기지만 홈즈의 명쾌한 추리가

흥미와 재미를 안겨주는 멋진 책인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