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에 관한 모든것

시리즈 주니어 대학 5 | 김선 | 그림 이경석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4월 19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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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나오는 쥬니어 대학 시리즈는 엄마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시리즈이다.

책읽기를 좋아하지않는 요즘 아이들에게 인문교양서도 이렇게 흥미로울수 있다는걸 알려준다고 할까?

요즘 아이들이 흥미있고 관심가질만한 소재를 학문으로 연결해서 다양한 직업소개도 해주고 새로운 학문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어 아이들에게 폭넓은 학문의 세계로 인도하는 쥬니어 대학

심리학,문화인문학,신문 방송학,건축학,약학등이 나와있는데 앞으로 또 어던 주제로 학문을 소개해줄지 기대가 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하는 약학…

기원전에도 약이 있었을뿐만 아니라 병을 치료하기 위해 특정물질을 사용한것은 기원전 3000년경의 점토판에서도 나와있는데..중동에서 발견된 점토판에는 약 700여종의 생약과 생약을 혼합한 약 800여종의 처방이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또한 흥미로운것은 항암제의 개발중 1/3이 우연이나 실수로 인해 발견되었다는것이다.

게다가 처음 개발의도와 달리 다른 부분에서 약의 효능을 인정받고 새롭게 재조명 되는 약도 제법 있다는데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너무나 쉽고 간편하게 접할수있는것에 반해 오용의 피해에 대한 이야기나 약도 잘못 쓰면 독이 된다는 사실을 간과할때가 많다.

특히 모든 약에는 독성이 있다는걸 제다로 아는 사람이 적을 뿐만 아니라 같이 쓰면 절대로 안되는 약물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 실정이다.이책에선 모르고 사용하면 위험한 약물 오용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렇게 우리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약도 조심해야하는것중 하나가 바로 약물중독이다.

특히 약에 대한 무한한 신뢰로 조금만 아파도 약을 복용하고 이것저것 섞어서 먹는 행위는 그야말로 자살행위와도 같다.

모두에게 무한 신뢰를 받는 약이지만 사실 병을 고치거나 예방할수 있는 약은 얼마 안된다는 사실은 좀 놀랍다.

처음에 나왔을때는 신약이라고 각광받고 인기를 끌었던 제품중에 뒤늦게 엄청난 부작용이 있음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것이기에 약을 만드는 회사나 개발자는 조금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고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하지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에는 3부로 나눠서 약학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신비하고 흥미로운 약의 세계와 자신이 애써 만든 약을 인류를 위해 과감하게 특허를 넘긴 과학자 밴팅에 대한 이야기와 페니실린으로 유명한 플레밍에 대한 이야기등 과학자에 대한 소개,그리고 약학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해결할수 있는 파트로 나눠져있다.

약학이란 무엇을 공부하는 학문인지 ? 약학을 공부할려면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일을 하는지등 한창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궁금한것도 많고 고민도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도 한다.

새로운 학문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주니어 대학

곁에 두고봐야할 시리즈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