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반전의 묘미가 느껴집니다.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4월 30일 | 정가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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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탐정의 두 번째 사건 노트 1 (보기) 판매가 8,550 (정가 9,5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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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학교에서는 요조숙녀인 척 내숭을 떨고, 사실은 모험과 수수께끼를 정말 좋아하는 미야사토 이오,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여동생 미오는 ‘환영사’에 대한 소문들을 듣게 되고

탐정의 감이 있는 이오는 왠지 큰 사건이 생길것만 같아요.

직접 현장을 찾아나선 이오와 미오 앞에 나타난 상식 제로, 식탐 많은 자칭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

논리학을 가르친 적이 있다고 교수님으로 불러달라고 하지요.

명탐정 기요시로에게 50년 전 생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레트로시티를 만든

효도 히데다카가 찾아오고, 레트로시티 사람들에게 어둠의 공포와 낭만을 주려고 환영사를 만들었다는 얘기를 합니다.

문제는 만들어낸 환영사가 잠적해 버렸고, 정말 환영사가 되어서 레트로시티에 범죄를 가져올 것이라는 거.

그래서 환영사를 찾아달라는 일을 의뢰한답니다.

정확히 50년 전을 완벽하게 재현해 놓은, 심지어 50전 전 생활 모습으로 그 안에서 실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미오와 이오는 자신들이 이방인처럼 느껴지지요.

그러던 중, 레트로시티 밖에서는 아역 배우로, 레트로시티 에서는 초6으로 살아가는 루이를 만나고,

집에 초대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환영사는 레트로시티 은별 백화점에서 열리는 ‘Q왕국의 보석전’에 보물을 훔치러 오겠다고 경고를 하고,

미오와 이오, 교수님, 미오와 이오의 할아버지와 레트로시티 예비 경찰단의 도모토씨까지 모두

환영사를 잡기 위해 애를 쓰지요.

결국 잡힌 환영사는 히데다카가 설정한 인물이었어요.

환영사는 Q왕국의 보석을 훔쳐갔고, 그 와중에 루이와 루이의 아버지 나카지마 히토시는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고 말지요. 추적끝에 루이는 빈민촌 병원에 있다는 걸 알게되고,

여러가지 일로 루이의 아버지가 환영사로 오해 받고,

주인공 이오는 친구 루이와 루이의 아버지의 오해를 풀게 해주죠.

예비 경찰과 효도씨 부자가 가고 나서 다시 자리를 함께 한 루이와 아버지, 미오,이오와 교수님은

다시 한 번 환영사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고,

결국 루이의 아버지 나카지마 히토시가 진짜 히토시라는 것이 밝혀지지요.

레트로시티를 건설하면서 많은 목재를 Q왕국으로부터 들여왔고,

그 덕분에 Q왕국은 자연재해로 많은 피해를 받고 있었지만, 가난한 나라라 해결한 방법을 찾지 못했고,

이전에 방송을 위해 Q왕국을 취재했던 루이와 아이버지는 Q왕국의 부탁으로

Q왕국 보석에 걸린 보험금을 타기 위해 사건을 꾸민 거지요.

보험금은 레트로시티로 인해 많은 이득을 챙긴 C그룹의 보험사가 지불하게 되어있어서

‘환영사’라는 범죄자에게 예전의 낭만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초6 미오에게는 아직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건은 이렇게 종결되고,

환영사 루이의 아버지는 도망치고, 루이는 미오네 집에 맡겨지게 되네요.

 

 

이야기 전체작 미오의 입장에서 씌여졌기때문에 여러가지 힌트가 주어졌어도 추리해 내기가 좀 어렵겠다 싶었고,

2센티가 넘는 두꺼운 책이라 아이가 호흡이 좀 길지 않을까 싶었는데,

초4 저희 아이는 참 재밌게 보더군요.

어른이 봐도 족히 2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린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쉬지 않고 봤다는 게 신기했어요.

재미와 지식, 주변의 사물과 사건을 대하는 또 다른 시선을 갖게 하는 것 같아서

추리와 탐정 이야기는 아이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

나머지 시리즈 책들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