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아들1]을 읽고..

연령 14세 이상 | 출판사 까멜레옹 | 출간일 2013년 6월 7일 | 정가 12,800원

이 책은 아버지의 일곱 번째 아들의 일곱 번째 아들인 톰이 유령 사냥꾼의 도제로 보내진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일곱 번째 아들이 낳은 일곱 번째 아들 톰이 유령사냥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책으로 이 책은 그 첫 번째 이야기이다. 톰은 유령사냥꾼에게 끌려간(?) 뒤에 호르쇼라는 마을에 있는 유령의 집이라는 곳에서 하룻밤을 견디는 시험을 치른다. 이 시험을 통과한 톰은 유령사냥꾼의 집으로 향한다. 유령 사냥꾼에 집에 도착한 톰은 보가트와 마녀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 그렇게 한달 이 지나고 톰은 집으로 돌아가서 그 일을 계속 할 것인지, 때려 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톰은 계속하는 쪽을 선택하게 되고 유령사냥꾼의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와보니 유령사냥꾼은 집에 없었다. 그런데 전에 자신을 도와주었던 앨리스 라는 여자아이가 구덩이에 갇혀있는 아주 강하고 나쁜 멀킨 대모에게 케이크 3조각을 3일 동안 자정마다 주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실수였다. 케이크를 먹은 멀킨 대모는 다시 힘이 세져서 쇠막대기를 구부리고 구덩이에서 나와서 이 모든 일의 원인인 앨리스의 이모인 [싸구려]를 만나러 가는데 톰은 큰일이 났음을 알고 멀킨 대모에 관해서 조사하는데 대모에게는 뻐드렁니라는 힘이 센 아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들에게 여자들이 갈비뼈가 부러져 죽었다고 한다. 결국 톰은 혼자서 그 마녀를 막으러 제일 작은 지팡이를 들고 간다. 톰은 멀킨 대모와 만나게 되고 싸우는데 강물 앞에서 지팡이의 힘으로 마녀를 죽이게 된다. 그 후 유령사냥꾼은 돌아오지만 죽은 마녀는 다른 사람의 몸을 써서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하지만 톰은 머지않아 분노한 싸구려와 뻐드렁니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고 그것을 유령사냥꾼이 구해준다. 그 다음에는 앨리스는 아는 다른 이모의 집으로 가기로 한다. 그러나 그전에 톰과 함께 톰에 집에 가보도록 한다. 결국에는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간 멀킨 대모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어찌어찌 하여서 마녀는 처리하게 된다. 그 후에 톰은 다시 유령사냥꾼에게로 돌아가고 앨리스는 다른 이모에게 가면서 책은 끝나게 된다.

…….(원래는 써야 할 것이 많지만 줄거리가 길어서 다 못쓴다.)

일단 내 개인적으로는 꽤나 신선한 소재로 만든 판타지 소설이었다는 느낌이다. 호러&판타지라는데 내 생각은 호러보다는 판타지 쪽이 낫다고 본다. 스토리가 생각보다 탄탄한 소설이었다. 그래도 호러답게 읽다 보면 과격한 표현들에 정서와 정신이 안 좋아지는 것 같다. 16권 분량이라는데 앞으로 남은 톰의 여정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