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사회는쉽다5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음식/음식에 얽힌 우리 역사와 문화

시리즈 사회는 쉽다! 5 | 김은미 | 그림 강영지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6월 10일 | 정가 10,000원
 

 

비룡소의 사회는쉽다 시리즈 5번째 이야기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음식 – 음식에 얽힌 우리 역사와 문화 

 

사회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3학년 때부터 사회과목이 있다보니 그 전부터 접하게 하면

덜 부담스러울 수 있답니다.

 

이번 사회는 쉽다5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내용이 많이 들어

있더라구요.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통합교과서의 봄과 여름교과서에서 배우는 계절에 대한

것들과 여름방학이 끝나는 가을, 겨울에 배울 내용들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초등학교 통합교과서 1~2학년군의 봄, 여름, 가을, 겨울

3-2 사회3.다양한 삶의 모습과 연계가 된다는 군요.

  

우리 주부들은 계절이 바뀔때 아마 제일 먼저 하게 되는 것이 옷장 정리가 아닐까 싶어요.

옷장 정리는 은근 귀찮은 일이지만 안할 수가 없는 거잖아요…계절별로 입는 옷이 다르고

옷장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빨리 찾아 꺼내입으려면 꼭 해야만 하는 일중 하나일거랍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명절과 절기들 그에 따른 행사와 음식들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사회는쉽다5….

 
 

 

역시 특별한 날은 뭐니뭐니 해도 생일이 아닐까 싶네요^^

생일상에 미역국을 빠트리고 지나가면 왠지 생일이 아니었던 것 같더라구요.

울아들 생일날이 며칠전이었는데 아들이 갖고 싶어하던 선물과

케익으로 생일을 보냈지만 다음날 되니 생일이었던건지 그냥 선물주는 날이었던건지

그랬답니다.^^

 

생일날 왜 미역국을 먹게 된건지 유래에 대해 소개를 해주고 있어요.

 

 

1장의 소개가 끝나고 나면 알쏭달쏭 궁금한 낱말풀이가 있고요,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가 있어요.

낱말풀이에서는 설렁탕의 유래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좋더라구요.

 

 

2장~5장까지는 계절별로 있는 절기와 명절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특별한날 먹는 음식과 그 음식에 대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해주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알고 있음 좋을 것 같답니다.

 

 

 

봄이 되면 먹을 수 있는 진달래 화전은 막연히 봄이 되면 먹을 수 있는 별미구나 생각했었어요. 삼월삼짇날은 음력으로 3월3일인데요 예전에는 숫자에도 양과 음의 기운이 있다고 믿었다고 해요. 홀수는 양의 수이고, 짝수는 음의 수인데 3월3일 처럼 홀수가 겹쳐진 날은 양의 기운이 더 커진다고 해서 특히 좋은 날로 여겼다고 하네요.

양의 기운이 가득한 삼짇날 예쁜 화전도 만들어 먹고 봄하면 생각나는 쑥도 뜯어

양의 기운을 듬뿍받아 건강한 한해를 시작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답니다.

 

 

 

그리고 한식과 단오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특히 단오는 음력으로 5월5일이라 이날도 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이라

옛날 조상들은 큰 명절로 삼았다고 하는데..

단오에는 풍년을 바라며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위해 쑥을 잔뜩베어 집앞에 세워놓으면

나쁜일이 생기지 않고,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비단결처럼 고와지고

나쁜기운을 물리쳐준다고 믿었다고 하여

음력 5월5일이 되면 정말로 여기저기서 단오행사가 많이 이루어 지고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와닿는 것 같답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면 삼복더위가 기다리고 있지요…
 

 

안그래도 얼마전 딸아이가 삼복이 뭐냐고 묻길래 ‘삼복은 초복, 중복, 말복을 말하는데

아주 더운날이야…이날은 몸보신을 해야하는데 흔히 삼계탕을 먹어’…뭐 이정도로 설명을

해주긴 했지만 이책 ‘사회는쉽다5′를 읽으니 더 자세히 나와있네요 ^^

 

  

각 계절별로 있는 명절과 절기에 따른 특별한 음식에 얽힌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재미있게 잘 나와 있어서 초1부터 읽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중간중간 삽화도 마음에 든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읽어보면 좋을 한권의 책 추천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