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을 읽고~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4월 10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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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이야기들은 거짓말일까? 사실일까?’

 

히에로니무스 폰 뮌히하우젠 남작은 친구 세명에게 자신의 모험담을 들려준다.

안토니우스라는 학자, 엥겔베르트라는 호기심이 많은 괴짜, 지크볼트라는 장군에게 말이다.

러시아 여행과 사냥이야기 개와 토끼와 말, 전쟁이야기 등을 말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모험담은 치즈섬이야기와 포도주 바다이다.

 

뮌히하우젠남작은 항상 이야기를 시작할 때마다 “털끝만치라도 더 보태지도 빼지도 않을게”

“맹세컨데 한 마디도 더 보태지도 않고 빼지도 않을게”라는 말을 한다.

 

뮌히하우젠은 원래 실존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멀리서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러 올 만큼 재밌게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또 전해져서 지금의 고전책으로 출판되었다고 한다.

 

자신은 겸손하고 거짓말을 안한다는 남작의 말은 이야기를 읽어갈수록 점점 우습게 느껴졌다.

 

고래에 배 통째로 먹혀서 뮌히하우젠남작이 탈출 방법을 말하고 또 결국에는 탈출에 성공하는 부분이 가장 재미가 있었다.

 

내가 동심과 순수함을 잃지 않았더라면 더 재밌게 읽었을텐데…

어딘가 모르게 유치하고 그다지 재미가 느껴지지 않았었다.

 

한 부모가 초등학생 저학년아니면 유치원 생에게 읽어주기에는 아주 좋을 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