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고개를 넘어야만 비밀을 풀 수 있다.

시리즈 스토리킹 | 허교범 | 그림 고상미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7월 19일 | 정가 11,000원
수상/추천 스토리킹 외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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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보기) 판매가 9,900 (정가 11,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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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 모두 선택되어 제 1회 스토리킹 수상작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읽게 된 책이다. 또 책 표지 그림과 제목으로부터 눈길을 끈 책이었다.

 

주인공 문양이는 카드마술을 잘하는 일명 ‘마술사’와 내기를 해서 한자학원비 3만원을 잃는다. 이 내기는 마술사가 카드를 섞고 10장을 다른 아이들에게 준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10장의 카드 중에 1장의 카드를 뽑게 한다. 아이들이 카드를 뽑으면 마술사는 그 카드를 맞춘다. 만약 이 내기에서 마술사가 아이들이 뽑은 카드를 맞추면 아이들이 내기에 건 돈을 마술사가 가지게 되고, 만약 마술사가 카드를 맞추지 못한다면 아이들이 내기에 건돈 2~3배의 돈을 마술사가 아이들에게 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마술사는 항상 아이들이 뽑은 카드를 맞춘다.

내기로 인해 학원비를 잃은 문양이는 스무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에게 돈을 다시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그리고 스무고개 탐정은 마술사가 아이들에게 준 10개의 카드의 위치를 외운다는 것이 속임수라는 것을 알게 되고 마술사의 통장 속에 있는 아이들의 돈을 돌려주기로 했다.

 

 

그 다음 날, 마술사는 실종되고 탐정과 문양, 명규 그리고 다희는 마술사가 설명해준 조커 카드가 떨어진 것을 보고 조커 속에 있는 악마를 보고 낡은 극장 속에 납치된 마술사를 풀어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대체 마술사는 어떤 속임수로 카드를 맞추는 걸까?’라고 고민했는데

스무고개 탐정은 속임수를 단번에 알아낼 뿐더러 납치된 마술사를 구한다는 것이 대단했다.

 

그리고 문양이처럼 돈이나 갖고 싶은 것에 홀려 내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스무고개 탐정 같은 친구가 있어서

내가 곤란한 상황이 되어도 추리를 해서 구해준다면 참 멋진 친구일 것 같다.

 

스무고개 탐정의 추리력! 어른들도 감탄할 만큼 참 대단하다

 

나도 스토리킹 심사단에 응모를 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에 스토리킹심사단들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어 나도 관심이 갔다.

올해도 새로운 심사단을 모집한다고 하니 꼭 지원해서 나도 하나의 멋지고 재미나는

작품을 심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