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25. 복 타러 간 총각

시리즈 비룡소 전래동화 25 | 장철문 | 그림 최용호
연령 5~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7월 12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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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25. 복 타러 간 총각

글 – 장철문 / 그림 – 최용호

23개월 J군에게는 조금 어려운 책이었어요.

내년 정도라면 이 정도의 글과 내용 정도는 소화할 것 같지만,

내용이 길~어서는 살짝 어려울 것 같은거죠~

 

그래서는 교회 아이들 모여있을때

아들램 데꾸서 7세 ~ 10세 아이들과 함께 비룡소 전래 동화를 보았답니다.

 

너무너무 즐겁게 아이들과 모두 함께 보았던 ‘복 타러 간 총각’ 보여드릴께요~ 

 

 

[ 줄거리 ]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가난한 선재네 집

어느날 부터인가 어떤 할아버지가 집에 오셔서는 죽을 나눠 먹게 되었답니다.

 

선재는 사립문을 나서는 할아버지께 가난하지 않게 사는 방법을 물었고,

복을 타면 잘 살수 있다는 답변을 얻은 후

서쪽하늘 서쪽나라로 복을 타러 나섭니다.

 

서쪽하늘 서쪽나라로 복을 타러 모험을 떠나 찾아가던 중

짝을 만나지 못한 하늘 사람이었던 선녀, 하늘에도 못 가고 땅에 다시 태어나지도 못하는 아이들 그리고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용을 만나며

이들의 소원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들도 물어봐 주기로 합니다.

 

서쪽하늘 서쪽나라에 도착한 선재는 전에 집으로 찾아왔던 할아버지를 만나고,

선재가 가난하지 않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는 듣지 못한채 부탁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들만 가지고서 돌아옵니다.

 

선재는 돌아오는 길에 모두를 만나며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이야기 해 줍니다.

용은 욕심이 많아 구슬을 내려놓으면 되었기에, 구름을 부르고 비를 내리게 하는 구슬을 선재에게 선물하고,

꽃밭 여기저기에 금덩이가 묻혔기에 꽃이 피지 못하던 아이들은 그덩이를 캐내서 선재에게 선물하고,

땅에 내려와 처음 만난 사람이 제 짝인 선녀는 선재를 남편으로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책읽기 ]

23개월 아들램과 7세 ~ 10세 이아들과 함께 책 읽기 했어요.

여름 성경학교 기간동안~ 아이들이 교회에 종종 모여있기에,

요 책 들고서 아이들과 책보기 할 기회가 있었답니다!

 

모두들 얼마나 열심히 책 읽기에 몰두하고~

이야기를 재미있어 하던지… ^^

아이들의 열성적인 반응에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

 

아이들이 크니~ 모두들 스스로 글을 읽을 수 있기에…

제 목이 덜 아퍼 좋더라구요.

 

다만, 책 1권으로  6명의 아이들과 함께 보려니… 요 부분이 살짝 아쉽고 어려웠답니다.

 

1장씩 아이들 돌아가면서 책 읽기 했는데요,

‘복 타러 간 총각’의 종이판화 기법을 사용한 특별한 그림을 아이들이 신기해 하고 좋아하더라구요~

 

 

[ 인상적이었던 부분 그리기 혹은 글로 쓰기 / 마인드맵 ]

 

글도 읽고 글씨도 쓸 줄 아는 아이들과의 독후활동은 더욱 즐거운 거 같아요.

아이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제가 그것을 잘 알 수 있기에

23개월 아들램과 독후활동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 보다는 더 즐겁더라구요. ㅎㅎ

 

- 책 속에서 마음에 드는 장면 그리고 혹은 글로쓰기 -

 

이야기를 모두 읽은 후,

아이들과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혹, 그림이 싫은 아이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글로 작성하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그림과 글이 완성된 후에는 각자 무엇을 그렸고 왜 그렸는지 발표하는 시간도 갖았어요!

 

 

남자 아이들에게는 역시나!!! ‘용’이 쵝오였나 봅니다. ^^

 

제 조카는 이야기의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그렸구요,

다른 남자아이들 둘은 용을 그렸어요~ ^^

 

그리고 여자 아이들은~ 책을 읽고서 독후감을 썼더락요.

 

전 아들램 하나만 키우고 있기에 잘 몰랐지만,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은 감수성 자체가 다른거 같아요~ ^^

 

 

- 마인드맵 작성하기 -

 

‘복 타러 간 총각’ 이야기 속에서 나온 인물들을 중심으로 연계하여 생각 떠올리기를 했어요.

 

같은 책을 읽고도 조금씩 다르게 생각을 열어가는 아이들 모습이 마냥~ 대견하고 놀랍기만 합니다. ^^

 

참으로 오랜만에 봤던 전래동화!

 

저는 ‘복 타러 간 총각’ 내용을 보면서..

아~~~ 제게도 금덩이가 가득~~~ 생기면 좋겠다는 어린아이 같은 상상을 해보았답니다~ ^^

 

종이판화 기법이라는 특별한 삽화까지 볼 수 있는

비룡소 전래동화 ‘복 타러 간 총각’!!!

 

아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고, 새로운 스타일의 그림도 보여줄 수 있기에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