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전사 프라모델을 조립하고 모으는 게 취미인 문양이..

 학교는 물론이고 동네 소식통인 명규..

 6반 반장이고 똑 부러지는 여자애~ 다희..

 그리고 마술사.. 마지막으로 스무고개만 질문을 하면 해결한다는 탐정

 이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사건의 시작은 미니전사 프라모델을 사고 싶은 문양이가..

 카드마술을 부리는 명규네반 마술사에게.. 한자학원비 3만원을 내기로 걸면서부터~

  십여장의 카드로 상대방이 뽑은 카드를 맞추는 마술사…

 거기에 담임이 없는 틈을 타 내기판이 되어버린 마술사의..카드 마술..

 문양이의 프라모델을 향한 간절함이 잘못 향해..져서~ 내기를 걸게 되고

 당연히 돈을 잃고~

  친구의 돈을 찾아 주기위해.. 명규는 스무고개 탐정에게 의뢰를 하게 되고..

 스무 고개탐정의 12질문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마술사의 카드맞추는 방법을

 알아낸다..그 뒤 마술사는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내기로 딴 돈을 친구들에게

 돌려주려고 돈을 찾다가.. 돈을 노리는 범인에게 납치되고~

  나머지 8개의 질문을 통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스무고개 탐정은 명규와~ 문양이..그리고 다희..

 뜻하지 않은 결정적 도움을 주게 되는 햄버거가게 점원.. 말라깽이 형아~..

 와 힘을 합쳐 마술사를 구하게 된다.

 

    이들의 힘으로..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이 참으로 흥미진진하다..

  무언가 날카롭고 단초로운 색을 쓴 연필그림은.. 그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어린이 심사위원 100여명이 선택한 이야기인 만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추리소설이자 탐정소설이다.

  우리나라 작가의 추리..소설..것도 어린이를 독자로 한 소설은 나는 처음 접한다.

   초등 고학년 쯤 올라가면 아이들의 손에 부모가 읽으라고 들려주는 책은

 공부에도움되는? 책이지 싶다.. 나조차도.. 그런 마음이 가득하였으니 말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를  가득 채워 줄 책인 것같다.

내가 손에 쥐고서 단숨에 읽어 버린 책.. 작은 아이 읽으며..’엄마 재밌네요’

한마디하며 읽어가 버린 책… 사진으로 인증샷을 남갈 시간도 안주고..

조용히 읽어버린 책이다…

  아이에게 읽는 재미가 시들해져.. 책을 멀리하는 아이에게 권한다면

읽는 재미를 다시 찾아 줄 책이다.. 이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