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허교범 글 / 고상미 그림
비룡소 펴냄
문양이는 미니전사 시리즈를 사랑하는 초등학교 남자 친구입니다.
미니전사 시리즈 모으는게 취민인데 엄마가 그걸 못사게 합니다
한자학원비를 내라면서 30,000원을 주셨는데 학교에서 마술사라고 소문난 친구에게
내기를 걸어서 몽땅 잃어버리고 맙니다.
걱정하는 문양이를 보면서 친구 명규가 스무고개 탐정을 소개시켜 줍니다
초등학생의 이미지라고는 절대 할 수 없는 스무고개 탐정은 탐정이라고 이름 지어질만큼
똑똑하고 뭔가 다르기는 합니다.
마술사가 아이들 돈을 따는 것을 보고 그 속임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드뎌 그 속임수를 알게되고 마술사에게 이야기 해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술사가 학교에 나오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생긴걸까요?
마술사 친구라고 하면서 집에 찾아가니 경찰들이 와 있습니다
뭔가 마술사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걸 감지한 친구들은 마술사가 어떻게 잡혀갔는지
풀어가기 위해 차근차근 행동을 옮깁니다.
마술사는 예전에 문닫은 영화관에 잡혀 있었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스무고개 탐정은
용감하게 하지만 범인에게 몇대 맞고 그냥 쓰러집니다
그때 나타난 말라깽이 형…버거집 아르바이트 형입니다.
형의 도움으로 범인을 잡고 형과 친구들은 용감한 시민상을 받습니다.
우리 주위에 이런 일이 생긴다면 우리 친구들은 어떻게 할까요?
초등학교 친구들이지만 친구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하고요
멋지게 해결하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에게 우정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심사위원 100명이 뽑은 책…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그걸 깊이 있게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될듯한 책입니다.
다음편은 언제나오나 궁금해집니다…
허교범 선생님…기대만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