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번에 다이빙을 주제로 한 책을 처음읽었다. 그래서인지 읽기 전에 무슨 내용일지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내용이라서 많이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일본 학생들의 생각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문화 자체가 다른 것 같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MDC에 있는 학생들은 초,중,고등학생이다.
초등학생들은 처음에 호기심으로 다녔다가 그만 두는 학생들이 대다수이고 중학생과 고등학생도 수가 너무 적어서 폐쇄될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몇일 뒤 젊은 여자 한명이 코치로 들어왔다.
학생들은 반신반의로 그 코치를 계속 지켜보고 나더니 이제 그 여자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그 코치는 이 MDC회장의 손녀 딸 이었다. 아사키 가요코는 정말 유능한 코치였다.
아사키 가요코는 요이치는 다이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했고,
사부키에게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정도는 누구나 다 예상을 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사키 가요코는 도모키에게 다이아몬드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도모키는 그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를 몰랐기 때문에 그냥 평소대로 훈련을 했다.
그리고 몇일 뒤, 아사키 가요코는 1년 뒤 올림픽을 나가기 전,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을 뽑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물론 MDC 선수들도 기대를 하고 있었다. 물론 도모키도 말이다. 하지만 도모키는 별 자신감이 없었다. 그리고 그 다이아몬드 눈동자도 뭔 소린지 몰랐다. 모두 훈련을 하고 있는데, 코치는 도모키에게 3회전 반을 해보라고 했다. 그 회전은 중학생들이 엄두도 못내는 회전이었다. 그러니 도모키도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노력을 해서 되지 않는 것은 없었다. 도모키는 3회전 반을 주특기로 살려 예선전에 나갔다. 이 합숙생활은 3위 안에 든 학생들만 할 수 있다. 하지만 도모키는 3등 안에 들지 못하였다. 다만 요이치는 1등을 하고 사부키는 허리부상을 입어 치료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도모키는 많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노력을 하면 안되는게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갑자기 무슨 일이 있다고 도모키가 합숙생활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부분을 읽고 난 여러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기회는 따라오는 것 같다.
아직 1편 밖에 읽지 않아 뒷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이 책은 정말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