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명탐정2 구미호 실종 사건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9월 5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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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58번째 출간된 다락방 명탐정 2 구미호 실종 사건 입니다.  

다락방 명탐정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명탐정 소년 건이, 건이를 재치있게 돕는 용감한 소녀 동급생 환희. 그리고 이들의 명석한 두뇌를 도움 받고자 불러들이는 도깨비들, 점잖은 꺽다리와 성질 급한 번개머리와 소심한 외눈이 그리고 느려터진 주먹코.  이들은 그거나 저거나 마을의 도깨비들 입니다.  참참!!  낮에도 돌아다닐 수 있는 낮도깨비 뭉치도 있습니다.

건이와 환희는 같은 학년이며 같은 반 입니다.

어디선가 쿨럭퐁~ 걀걀~!… 무슨 소리가 교실 안을 시끄럽게 만드네요.  교실에 건이와 환희 단둘이 남아 있었는데 으스스한 생각이 드네요.

그거나 저거나 마을에 사는 번개머리 도깨비가 건이를 애타게 부르는 주문 이였답니다.  그 순간 아이들은 교실에 있던 커다란 거울 속으로 보글 보글 거품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은 번개머리 도깨비 오두막집에 도착했지요.  번개머리는 깜짝 놀랜 얼굴로 환희를 쳐다봅니다.  어쩔 수 없었다는 표정으로 인사하라며 환희를 소개 시켜줍니다.

학교라 함께 일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이였지만… 갑작스런 낯선 방문에 아랑곳 않는 환희는 도깨비들이 마냥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나저나 건이를 다시 보게된 건이를 너무도 반깁니다.  정말 친한 사이라지만, 새 친구로 반겨주기를 기다리는 환희는 질투가 날 지경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명탐정으로서 촉을 발휘할 시간이 온거지요.  이번엔 어떤 일로 건이를 불러 들였을까요?

대뜸 도깨비들은 구미호를 찾아 달라고 한다.   번개머리 도깨비가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구미호를 꼭 찾고 싶다고 합니다.

아~ 글쎄… 석달 전부터 구미호가 번개머리 도깨비에게 금화를 달라며 졸졸 따라 다녔다고 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아무 곳에서 불쑥 튀어나와 금화를 달라고 성가시게 굴어서 홧김에 구미호의 꼬리 아홉개 중 한 개를 잡아 당겨 확 뗐버렸다고 합니다.  그 길로 구미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확 떼버린 꼬리를 주인에게 돌려주고 싶지만 나타나질 않았답니다.  그리고 도깨비들은 구미호가 사는 집을 모른답니다.  답답한 마음에 명탐정 건이를 불렸답니다.

명탐정 건이는 구미호의 꼬리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이리저리 살피고 킁킁대며 냄새를 맡고 꼬리를 헤집더니, “집은 찾을 수 있을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건이는 구미호의 꼬리로 집을 찾아 갑니다.  정말 영특한 아이임에 틀림이 없네요.  자, 명탐정 건이의 스마트한 두뇌와 용감한 행동대장 환희가 밝혀내는 구미호 실종 사건을 지켜봐 주세요. 정말 기막힌 건이의 명탐정 만의 촉을 느낄 수 있어요.  책 읽는 재미가 솔솔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