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해적 위니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8월 30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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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해적 마녀 위니
Winnie’s Pirate Adventure

 

 

 

 

 

 

아이들 책장에 적어도 한두권씩은 꽂혀 있을 <마녀 위니> 시리즈, 전세계에서 500백만부 이상 팔린 인기 있는 마녀 위니가 해적 캐릭터와 만났다니 그 인기가 가히 상상히 됩니다. 코기 폴Korky Paul 의 마녀 위니 시리즈의 15번째 이야기 <용감한 해적 마녀 위니>에서 말입니다.

 

 

위니가 친척 커스버트 아저씨의 생일에 초대 받았어요. 색다르게, 별나게 꾸미고 가려던 위니는 곰곰 생각 끝에 역시나 위니답게 변신했답니다. 여왕이냐고요? 신데렐라냐고요? 아뇨, 아뇨! 바로 롱다리 마녀의 매력을 돋보여주는 해적으로 변신했어요. 마녀의 빗자루에, 해적 모자와 목검까지 제법 다 갖추고 생일파티로 출발!

 

 

 

보물 지도는 있으니 해적선만 있으면 딱 좋겠다는 해적에게 마녀 위니가 큰소리를 빵빵 칩니다. “해적선은 내가 마련해 볼게.” 큰소리 칠만 하지요? 위니니까요. 요술 지팡이를 제깍 흔들어서 멋진 해적선을 뚝딱 만들어냈답니다. 누덕누덕 기운 회색 돛을 단 그로테스크한 해적선에도 만 위니의 센스는 돋보입니다. 주황과 노랑의 천으로 선미를 장식했네요.
 
 
보물지도에는 해독불가의 문자로 보물섬이 표기되어 있네요. 함께 책을 읽던 1학년 꼬마들은 영어를 왼손으로 썼다는 둥, 러시아어라는 둥, 마치 보물지도가 실제 있는 것인양 떠들어대며 열심히 들여다 보네요.  마녀 위니네 ‘무늬만 해적’팀이 보물섬에 다다르자, 왠걸요. ‘나 진자 해적’팀이 이미 보물상자를 파헤치고 있었어요. 소심한 ‘무늬만 해적’들이 단체 줄행랑을 치려던 게 그만 진짜 해적들을 쫒아버렸네요. 오호, 쾌재라!
 
 

 

코기 폴의 멋진 일러스트레이션이 모두 매혹적이지만, 아이들은 유난히도 보물상자 파는 그림에 폭 빠져들어요. 이 페이지를 가장 많이 펴보고 재밌는 숨은 그림들을 많이 발견하네요. 예를 들어 3세 꼬마는 해적들이 “양말 안 신었어?”하며 놀라워 했고, 5세 꼬마는 “왜 해적들이 눈만 보여, 이상해.”하면서 호호거렸지요. 뭐니뭐니 해도 압권은 보물상자가 텅텅 비어 있었다는 것! 
 
 

 

그래도 우리의 위니에게는 요술봉이 있지 않겠어요?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의 주문과 함께 파티에 온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답니다. 하늘에서 눈꽃처럼 떨어지는 금은보화 세례에 사람들도 입을 다물줄 모르고 환호하네요. 흥겨운 파티 이야기로 마녀 위니의 15번째 모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답니다.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할로윈 파티 행사에 다녀온 3세 꼬마가 “엄마, 마녀가 사탕 줬어요.”하더니, 형아 방에서 <용감한 해적 마녀위니>를 찾아 왔어요.  할로윈 개구리 복장으로 위니 그림 보기에 한창이네요. 위니처럼 주문만 외우면 세상 모든 일이 술술 풀리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 상상을 실제라 믿는 꼬마들을 부러워하게 되네요. 아이들이 마술은 부릴 수 없을 지라도, 위니처럼 주위 사람들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행복 바이러스를 퐁퐁 뿜어내며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아침마다 학교도 같이 가고, 책도 같이 읽고, 컵쌓기 놀이도 함께 하는 절친한 1학년 꼬마 두명이  <용감한 해적 마녀위니>를 함께 읽더니만, 뚝딱뚝딱 스케치북에 위니를 그려내오네요.  다리가 시원스럽게 길게 뻗은 위니를 여자친구가 그린 줄 알았는데, 외외로 다리 짱뚱 위니가 여자친구 작품이었어요. 왼쪽이 8세 남자 아이, 오른쪽이 8세 여자 아이가 그린 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