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사과가 이렇게 열리는구나!!!

시리즈 물들숲 그림책 6 | 최경숙 | 그림 문종인 | 기획 김나현
연령 5~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1월 7일 | 정가 12,000원
구매하기
사과가 주렁주렁 (보기) 판매가 10,800 (정가 12,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아이들에게 실물을 보여주고 체험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죠.

실물 사진을 보여주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실물 사진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있고.

사진보다는 섬세하게 그린 세밀화가 사물을 좀더 자세히 볼수 있게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사진은 그냥 쓰~윽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비룡소의 물들숲 그림책 시리즈는 우리주변의 자연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아주 멋진 시리즈예요.

 

사과는 특히나 주변에 흔하게 있는 과일이죠.

하지만. 사과가 어떻게 나무에 달려있고. 자라게되는지 그리고 사과꽃을 본 이는 드물것이라고 생각해요.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시댁이 사과 과수원을 해요.

그런데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곳에서 하시다보니. 아이들이 한번도 과수원에 간적이 없네요.

적과나 사과를 딸대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일하기에 아이들이 가면 일하는데 걸그적거리기만 한다고 못오게해서…

저도 올해 처음으로 아이들을 두고 사과따는 작업을 해봤어요.

늘 얻어먹기만 잘 했는데.

직접 사과를 따보니 정말 고된 일이더라구요.

사과는 따는것만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꼭지도 손질을 해야하고. 크기와 무게에따라서 선별도 하고. 정리해서 창고에 넣는것까지의 일들이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에궁 책이야기하다가 너무 다른곳으로 가버렸네요.

여튼 시댁이 사과과수원을 하지만. 아이들과 사과에 대해서 찬찬히 이야기를 나누거나 관찰을 해본적이 없네요.

게으른 엄마를 탓해야겠죠.

이번 사과딸때도 사진은 한장도 못 찍었어요. 일하느라 바빠서…

사과가 정말 주렁주렁이였는데.. 돌아서보니 휑한 사과나무만 있더라구요.

이렇게 아쉬울때가…

내년에는 아이들과 자주 과수원으로 나들이가서 사과나무의 변화를 몸으로 경험해보고 싶어요.

이 ‘사과가 주렁주렁’책을 들고 말이죠…

사과씨가 어떻게 땅속에 떨어지는지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섬세한 세밀화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눈을 잡아끌어요.

번쩍번쩍한 사진이 아니라서 더 집중해서 볼수 있는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사과나무는 3년이 지나야 열매가 맺힌다는것을 알았네요.

그러고 보니 과수원에도 작은 나무가 있었는데. 열매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해를 먹은 빨간사과 이표현이 전 참 좋네요.

사과를 키우는건 사람의 노력도 많이 들지만. 사실은 자연이 하는거죠.

특히나 해를 얼마나 잘 보느냐에따라서 사과의 색이 달라져요.

해를 많이 보게 하려고 과수원에 반사필름을 깔기도 하고…

노력을 많이 해요.

그렇게 해를 담뿍 끌어안은 빨간사과.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를 보는것만으로도 괜시리 뿌듯해지네요.

 

특히나 이책에서는 사람들이 사과를 먹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요.

곤충들과 새들이 사과를 먹고 있어요.

인간은 배제하고 자연속의 사과를 오롯이 보여주려고 하는것 같아요.

사과가 달린다는것은 자연의 많은  힘들이 모여서 이 멋진 과실이 달리게 하는것이니까요…

 

자연에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아주 멋진 장면이죠.

 

 

사과는 우리 아이들에게 좀더 친근하지만. 조금은 힘겨운 과일이기도 해요.

온 가족들이 사과때문에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본 우리 아이들은 사과가 좀더 남다르죠.

지나다니면서 과수원을 보긴 했으니. 사과꽃과 작은 사과가 달렸던 모습은 기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보고 이해하기가 좀더 쉬웠어요.

특히나 올해는 사과꽃이 대단했건든요.

그걸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과가 익어가는 과정을 작은책을 만들어서 표현해봤어요.

오빠는 책접기를 능숙하게 하는데, 울공주님은 조금 힘들어요.

그래도 혼자서 잘 하죠. 제가 코치를 하긴 했지만. 혼자 했다고 좋아해요.^^

어떤 내용의 책을 만들지 고민도 하고…

그래서 탄생한 책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울 공주님 책을 먼저 소개할께요.

책의 시작은 사과를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준다고 하더니. 책이 점점 산으로 갑니다.ㅜㅠ

오빠 책도 슬쩍슬쩍 보고 그래도 사과가 어떻게 생기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네요.

사과를 따서는 소풍을 가겠다고 해요.

가장 정성을 들인 장면인 새싹이!!!

다음해에 나올 새싹이래요.

책꾸미기에 더 신이난 공주님이예요.

오빠는 그래도 조금의 스토리가 있네요.

엄마의 욕심은 좀더 세밀한 책을 원하지만. 스스로 하도록 놔두었더니.

이런 이야기책이 나왔어요.

제가 특히 재미나게본 장면은 초록사과의 한쪽이 빨개지니 스스로 놀라요. 오잉! 하는 장면이 재밌어요.

책의 뒷장에는 새싹에서 새롭게 싹이 나오고 있어요.

아마도 우리 아이들에게 사과씨에서 싹이 나는 장면이 인상적이였나봐요.

사과는 늘 나무에 달린것만 봤는데.

씨에서 싹이 나오는것이 신기했나봐요.

 

사과가 주렁주렁 덕분에, 그저 맛있게 먹었던 사과가 달라보이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