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수학동화_분류편] 빨래를 분류해서 널고 분류해서 옷장에 넣으며 생활 속에서 분류의 개념을 이해하는 생활 속 수학개념 쌓기 좋아

시리즈 스토리 수학 4 | 유타루 | 그림 윤정주 | 감수 이범규
연령 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0월 25일 | 정가 11,000원

수학적 개념을 재미있는 그림과 동화로 이해한다는 것은

생활 속 접근으로 그 이해가 더욱 쉽고 재미있을 것 같은 기대가 되는데요.

 

[우리 아이 첫 수학 그림책],

비룡소 스토리 수학

 

 

초등학교의 수학 과정이 기존 제가 배우던 때의 단순 연산과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는 통합적 교과 과정으로 변화하면서

가장 크게 이를 반영한 것이 수학동화인 것 같습니다.

 

 

<<키키의 빨강 팬티 노랑 팬티>>는 비룡소의 스토리 수학의 4번째 책으로,

(분류편) 입니다.

동물친구들이 댄스파티 소식을 듣고 ‘무얼 입고 갈까?’하고 생각하다가

밀린 빨래로 입을 옷이 없자 빨래를 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심술꾼 여우 굼피가 빨래를 모두 뒤섞어 버리지요.

 

하지만 포코는 노랑색으로 된 옷과 양말, 모자를 금방 찾아냅니다.

분류의 기준이 노랑색 이었거든요.

이번에도 굼피가 섞어버렸지만 포코는 금방 수건들을 찾아냈어요.

이번 분류의 기준은 네모 모양이었어요.

빨래를 모두 마친 친구들은 빨래를 널어야하는데요,

첫번째 빨랬줄에는 윗몸에 입는 윗옷을 모아 널기로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빨랫줄에는 아랫몸에 입는 아래옷을 널었죠.

그리고 나머지 빨랫줄에는 나머지 빨래들을 널었습니다.

빨래가 모두 마른 다음 집으로 돌아와 빨래를 개켜 옷장에 정리를 합니다.

 

서랍장 맨 윗 첫째칸에는 속옷을,

아래 둘째칸에는 윗옷을,

셋째 칸에는 아래옷을,

맨 아래 넷째 칸에는 모자와 양말을 넣었습니다.

 

 

전체적인 책읽기 소감

  

1. 익살스러운 동물 친구들을 통해 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빨래라는 소재로 접근하니

모모는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2. 위에 입는 옷과 아래에 입는 옷의 용도에 따라 분류할 수 있고,

같은 모양, 같은 색깔로 분류할 수 있고 보다 확대해서 집합의 개념까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이라면,

 얼굴넙적 도깨비의 출현하는데요,

단순히 스토리의 재미만을 위해 등장한 것인지, 남의 것을 훔치면 나쁜 것이라는 교훈을 주기 위해 등장한 것인지 다소 좀 뜬금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스토리가 끊기는 느낌이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비룡소의 스토리 수학은 수의 기초부터, 모양, 비교, 분규, 규칙 까지 출간되어 있고,

처음 접하는 수학적 내용이 스토리로 나오니 동화도 읽고 수개념도 알게되는 데다

멀리 초등학교 교과과정까지 연계가 된다하니 참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록_액티비티 스티커

 

 

<<키키의 빨강 팬티 노랑 팬티>>의 맨 뒷쪽에는

부록으로 액티비티 스티커가 마련되어 있어요.

 

 

이렇게 오른쪽에 스티커, 왼쪽에는 분류해서 널 수 있는 빨랫줄 모습이에요.

 

모모와 첫번째 빨랫줄에 윗옷부터 널어봅니다.

모모는 빨강색을 좋아합니다. 역시나 빨강부터 붙이네요. ^^

두번재 빨랫줄에는 아래옷을 널고,

비처 널지 못한 조끼 윗옷도 첫번째 뺠랫줄에 널어줍니다.

세번째 빨래줄에 나머지 양말, 모자, 수건도 널어주고,

마지막 줄에는 물고기 모양이 있는 옷을 널어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빨래 끄읏!!!!

 

 

 

제가 빨래를 개킬때 옆에오길래, 같은 양말, 팬티만 분류해 달랬더니 곧잘 하네요.

앞으로 빨래 개키는 일만 가르쳐주면 지 빨래는 개키겠지요?

 

그리고 차차 옷장에 갖다 두는법까지….음하하하….

 

즐거워집니다.

 

엄마를 돕는 수학 동화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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