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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태어난 일수의 이야기라는 말에 생일이 7월 7일인 조카 생각이 나서
궁금했던 책 ”일수의 탄생” 일수의 탄생 표지의 그림도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네요.
10살 딸아이도 학교앞 문구점이 세상의 전부인듯 출석 도장을 찍는 중이라
이야기 전개가 많이 기대되는 가운데 첫장을 넘겨 나온 첫 이야기의 시작은
‘어느 마을에 젊은 부부가 살았어요.’
느낌은 옛스러우면서도 코믹하게 전개되는 것이 기존에 만나왔던 책이 아니더라구요.
어느 마을 젊은 부부의 만남과 15년 만에 갖게 되는 아기의 이야기
그 귀한 아기 ‘일수의 탄생이야기’에 배꼽을 잡고 봤다면 느낌이 올라나 ^^
오랫만에 정말 깔갈 웃으면서 책을 읽었어요.
일수가 탄생에서 청년이 되기까지의 성장소설 추천하고 싶네요.
비룡소 일공일삼엔 3, 4, 5, 6 학년을 위한 창작책읽기 시리즈가
있다는 걸 일수의 탄생으로 알게되고 현재 91번째인 일수의 탄생으로
앞전에 나온 책들에도 무한한 관심을 갖게 되네요.
딸아이가 일수의 탄생이야기가 신기했는지 자꾸 물어보네요.
“아기가 어떻게 똥을 먹어?”
엄마인 저는 일수의 엄마 아빠와 이웃 이야기에 웃음과 공감을 가졌답니다.
어쩜 이야기를 술술 재미있게 풀어 쓰셨는지 애들책 보고 엄마가
이렇게 즐거워도 되나 싶네요. 아이랑 같이 보세요.
아이와 이야기 거리가 많아지네요.
차례 첫 장에 왜 이런 그림이 있을까?
궁금증은 책을 읽어보면 알죠. ^^
참, 일수의 이름은 일등할때 (일) 수재할 때 (수) 이름하여 백일수 랍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이렇게 완벽하게 보통인 아이는 처음인 걸!”
나한텐도 이런 모습이 있고, 친구에게도 이런 모습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