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2탄!! 정말 기대 되었던 책이다. 스무고개 탐정2를 택배로 받고 바로 책장을 넘겼다. 스무고개 탐정의책의 장점 중 하나는 단단하고 튼튼해서 오래 동안 여러번 보아도 잘 헐지 않을 것 같은 책표지이다. 이제까지 그냥 평범한 표지로 된 책을 읽다 보니 책을 깨끗하게 보고 싶어도 읽었던 자국도 많이 남고 상처 같은 것도 많이 났다. 하지만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는 책표지가 단단해서 읽었던 자국도 별로 남지 않고 상처도 많이 나지 않아서 깨끗하게 보기 좋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책표지가 읽던 중 덮어져 버려서 다시찾기 힘들고 귀찮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는 읽던 중 잘 덮히지 않아서 편하고 좋았다.역시나 스무고개 탐정은 나를 실망 시키지 않았다. 이번에도 나는 스무고개 탐정의 이야기에 푹 빠졌다. 나를 푹 빠지게 한 이야기는 이렇다. 스무고개 탐정은 문양이에게 실수로 미행하는 법을 알려준다. 문양이는 스무고개 탐정이 알려준 미행 방법으로 명규를 뒤쫒아가고 명규가 몰래 고양이를 키우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양이는 명규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고양이 집으로 들어가고 그래서 고양이를 훔쳐 갔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 스무고개 탐정은 문양이의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수사를 하고 덕분에 문양이는 누명을 벋게 된다. 며칠 후 스무고개 탐정은 스무고개 탐정에게 온 의문에 사진때문에 불안에 휩싸이게 된다. 이번에는 스무고개 탐정이 고양이 습격 사건에 대해 해결하는 이야기인데 조금 어려웠다. 저번에는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정도 만큼의 난이도 였는데 이번에는 차근차근 한글자 한글자 보지않고 대충 읽으면 이해가 안될 정도 였다. 하지만 그래서 더 생생하고 실제로 스무고개 탐정과 사건을 해결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끝에서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어서 다음권을 보지 않으면 않될것 같게 만든다. 이번에 나온 스무고개 탐정2는 깊은 생각을 해주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 같이 수사를 하는것 같기도 하다. 다음 스무고개 탐정 편이 나온다면 꼭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