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스무 개의 질문

시리즈 스토리킹 | 허교범 | 그림 고상미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2월 31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스토리킹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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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2. 고양이 습격 사건 (보기) 판매가 9,000 (정가 10,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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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미행하는 방법을 가르쳐 줘.”

 

어느 날 점심시간, 스무고개 탐정을 찾아온 문양이. 문양이는 스무고개 탐정에게 미행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스무고개 탐정은 병수의 말에 넘어가 아이들에게 미행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문양이는 그날 저녁, 곧바로 명규를 미행한다.

 

명규를 미행하는 데 성공한 문양이는 이튿날, 명규와 싸우게 된다. 명규는 자신이 기르던 아기 고양이를 문양이가 훔쳤다고 생각하고, 미니전사 황금갑옷 부품을 증거로 내놓는다. 그리고 명규는 사건의 진실과 고양이를 찾아 달라고, 다희는 문양이와 명규를 찾아 달라고 의뢰를 한다.

 

증거를 찾아 나선 다희와 명규, 스무고개 탐정은 목격자들을 찾아 문양이가 범인이라는 증언을 듣는다. 그 증언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아챈 스무고개 탐정은 지금까지 쓰던 스무고개 질문 방식을 그만두겠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질문을 아무리 많이 쓰더라도 대답한 사람이 거짓말을 했으면 질문이 소용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스무 가지 질문을 하는 대신 증거를 모아 자기 자신에게 스무 개의 질문을 던지겠다는 스무고개 탐정. 아이들은 그런 스무고개 탐정을 돕겠다고 한다.

 

스무고개 탐정은 과연 사건을 해결하고 문양이의 누명을 벗겨 줄 수 있을까?

 

1편과는 또 다른 분위기와 연출, 아직 끝나지 않은 고양이 습격 사건, 그리고 범인! 처음부터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었던 듯 치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다음 권이 기다려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