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무고개 탐정의 두번째 책인

고양이 습격사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허범교 작가의 첫번째 책인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를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던 터에 그 두번째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기뻐

아이와 두번째 책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려 만난 책이지요~

 

 

허범교 작가는 아직 대학생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답니다.

어렸을때부터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추리소설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라서그런지

아이들 마음과 수준에 딱 맞추어 이야기를 꾸며내는 재주가 남다른 작가인것 같습니다.

 

 

두번째 책에서 어김없이 스무고개 탐정과 소심한 문양이,

학교의 정보원 명규, 똑똑한 다희, 마술사,말라깽이 형이 나온답니다.

너무나 소심해 다른 반에도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는 문양이가 스무고개 탐정을 찾았왔습니다.

다짜고짜 미행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달라고요~

불길한 예감이 스치지만 병수의 한 마디에 스무고개 탐정은 문양이에게

미행하는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지요~아는 대로 전부…

이것이 문제였을까요???

 

 

명규와 문양이는 5년동안 절친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아이가 없는 학교에서

서로 멱살을 잡고 싸우게 되는데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명규의 손에서 까만색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 하나가 던져 나오고,

마술사는 어찌 보면 거미처럼 보이고, 갈퀴처럼 보이는 조각을

스무고개 탐정에게 건네줍니다.

과연 이게 문양이가 범인이라는 증거가 될까요???

 

 

 

미행사건으로 고양이 습격의 범인이라는 낙인이 찍힌 문양이~

스무고개 탐정과 다희는 명규와 함께 진짜 범인을 찾으려고 애쓰는데…

문양이는 어느 누구와도 지낼수도 없어 혼자 눈물을 머금게 됩니다.

책을 읽고 접하면서 저는 읽어도 어느 단서도 잡을 수 없었는데 역시 우리의

스무고개 탐정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아~~그렇구나~~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다른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학생이 범인으로 잡혔는데

이 역시 범인은 범인이지만 진짜 범인이 맞을까요???

두 명의 목격자의 말은 너무나 다른 정황을 가르키고 있답니다.

말라깽이 형에게 전해받은 편지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스무고개 탐정의 얼굴빛이 어두워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말라깽이 형이 이번 방학에 자기 고향으로 같이 여행가자고 하네요~

박쥐 버거 유리창 바깥에서 지켜보고 있는 아이는 스무고개 탐정과 어떤 사이일까요?

의문과 생각을 하면서 읽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추리할 수 있는 스무고개 탐정

그 두번째 이야기-고양이 습격 사건~

 

 

무서운 것은 절대 못 읽는 아이가 유독 읽는 책 스무고개 탐정~

이번에 책을 받자마자 아이의 손에 들려 후딱 읽고서 하는 말

“엄마, 다음 권도 나올것 같아~ 너무나 기대돼~~^^”

한눈 팔지 않고 그 자리에서 뚝딱 읽게 만드는 책 스무고개 탐정~

책을 읽고 아이들은 상상과 추리력을 기를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