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친구 이매지너리 프렌드

시리즈 블루픽션 9 | 매튜 딕스 | 옮김 정회성
연령 1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2월 2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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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는 상상친구이다. 태어난지 오년,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맥스이다. 맥스는 부도를 볼수있는 유일한 인간이다. 부도는 맥스의 ‘상상친구’이다. 어른들은 부도와 같은 친구들을 ‘상상친구’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상상속의 존재가 아니다. 맥스는 맥스의 선생님인 패터슨 선생님께 납치를 당하고 부도가 맥스를 구해준다. 맥스는 이과정에서 많이 변하지만 그래도 맥스는 맥스이다. 맥스가 구출된후, 부도는 점점 사라지게 되지만 후회하지않고 사라진다.

 

 이 책에서 상상친구는 그 상상친구를 만든사람이 상상한대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 만든사람과 다른 상상친구들에게만 보인다. 나도 이책을 읽고 상상친구를 만들어내려고 나와 비슷하게 생기고 물건도 움직일수 있는 친구를 열심히 상상해보았지만 상상이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상상친구도 나타나지 않았다. 어릴땐 있었을까? 사라진것일까? 궁굼했다.

 상상친구는 무조건 사람을 따라다니고 소통하지못하는 그림자가아니다.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내내 옆에만 있는 상상속의 존재만이 아니다. 얘내도 나름의 감정이 있고 죽는다는 점에서 나는 상상친구들도 우리와 조금다르지만 사람? 같은 존재고 상상친구와 우리를 연결해주는 사이의 고리는 상상인것 같다.

 

이책의 좋은점은 부도가 말하는 위치에 있어서 상상속 친구들에대해 이책을 읽는동안 믿게되고 여러인물의 속마음을 더 잘 알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상상속 존재들이 등장하는 책을 많이 읽어보았는데 보통 사람이 책에서 말을 하는 위치에 있는데 부도가 말을 하는 위치에 있어 상상친구들이 여러명이고 그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 감정들에 대해 잘 나와 소설이 더 생생했던것 같다.

 

책을 읽고 한번더 생각해봤다. ‘나한테 상상친구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