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별명폭탄~슛!]

출판사: 비룡소 , 글:김해등 , 그림:김선배 , 92페이지

 

 

 

왕겁쟁이 한신이와  심술대장 마대로 …는 2학년 2반이랍니다.

날마다 좋아하는 운동이 바뀌는 마대로가 축구 유니폼을 입고온날~ 주먹만한 뽑기공을 뻥!~하고 차올리자 별명폭탄이 쏟아진답니다!

아이들이 깔깔거리는 순간에 한신이는 책상밑에서 벌벌;;~~ 그런 한신이에게 한심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리네요..

신이에게 한심이란 별명을 붙여준 마대로의 별명은 맘.대.로 네요..

다른 친구들 에게도 떨어진 별명폭탄!

명보는 먹는걸 좋아해서..나.먹.보 , 이진진 에게는 징징거림에 징.징.이 , 오준서는 오.똘.똘…..

신이는 그런 대로 가 미워~’ 고릴라가 나타나 대로를 물어가 버렸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고릴라 아져씨가 나타났어요..그동안 뽀로로 문구점이던 곳이 어느순간 고릴라 문구점으로~ 변해있었죠.

말하는 고릴라 아져씨~ 고.법.사 …라고 불러달라네요..ㅎㅎ

 

 

 

그때 신이눈에 들어온 마법의 비눗방울~ 신이는 대로와 친구들을 골려줄 생각으로 마법의 비눗방울을 들고 학교로 가는데~

수업시간에 비눗방울을 불게되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읽게된답니다~

그러나 비눗방울 마법은 실패로 돌아가고~ 뒤이어..두껍젤리와 마법의 풍선껌으로 으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게 되는데..

과연~ 친구들에게 제대로 복수할수 있을지~ㅎㅎ 

 

 

저희 아이도 지금 2학년~ 이네요..

처음 학교에 갔을때..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학교생활은 잘할지 걱정이 무지 되었었네요..

헌데 하루이틀 지나면서 보니~ 반에서 제일 덩치근 친구가 화장실에서 힘자랑을 했던 모양이에요..

문앞을 지키며~ 자기보다 힘이약한 친구들에게 못나가게 했었다고^^;;…지나간 시간을 보니 그 친구도 알고보면 나쁜 친구는 아니었는데도요^^

저희아이 별명폭탄 슛..책을 보면서 그친구가 떠오른다고 해요~ㅎㅎ

2학년이된 지금 그아이도 저희아이랑 같은 반이되었네요.. 지금은 서로 잘 맞춰가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그 친구의 별명도~ 마대로 처럼 비슷했던것같은데… 그친구에 별명에 대해선 함구 하고 있네요~^^

별명이란 친구들에게..신이처럼 속상하고 힘들게도 하지만.. 반대로 듣기도 좋으면서 그친구를 바꿔줄수있는 기회도 될수있는것같아요..

저희 아이 ..아기때는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다고~ 다들 미소천사라는 별명을 불렀었답니다.

울음끝도 짧고~ 얼마나 잘웃었던지요..지금도 여전히 불리고있는 별명이기도 하네요^^

저의 초딩으로 돌아가보면~ 한참 아이들이 서로 서로 별명짓기 놀이를 했었던것같아요..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중에..호남지방..꽂게.. 정도 생각이나는데요.. 이름에 ㅎ 과 ㄴ 이 들어간다고해서 호남지방,

꼬집기를 잘한다고 해서 꽂게..였던것같은데… 억지로 짜맞춘듯한 느낌이 물씬~ㅎㅎ

지금은 추억이되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들도 떠올려 지네요^*^

그럼 이참에 우리가족 별명도 한번 지어봐야겠어용~

서로에게 웃음과 추억을 줄수있는 별명으루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