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의 귀환

시리즈 셜록 홈즈 6 | 아서 코난 도일 | 옮김 김석희 | 그림 조승연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11월 29일 | 정가 9,000원

 

설록홈즈 6 셜록홈즈의 귀환

 

친구들이 ‘셜록홈즈’하면 어렵게 생각하는데, 이 책은 김석희 선생님이 아이들에 맟춰 잘 번역해 주셔서 하나도 어렵지 않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점점 흥미진진해져서 책에 빠지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이 책은 5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하나의 일로 쭉 읽다 보면 지루할 수도 있는데 5개의 단편으로 되어 있어 사건이 5개나 일어나서 지루할 틈이 없다. 그리고 셜록 홈즈가 일반인이면 상상도 못하는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때문에 셜록홈즈가 사건의 진실을 말할 때면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된다(이 책을 쓴 아서 코난 도일이 대단하다).

​   이 책은 56편의 단편 소설 중에 저자(아서 코난 도일)의 맘에 드는 작품이라는 10편과 셜록 홈즈의 애호가들이 우수작을 온라인 투표로 뽑은 총 15편을 비룡소 셜록홈즈 2, 4, 6편에 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작품이 모두 재미있고  완성도가 좋은 것 같다.   이 책에는 빈집의 모험, 도둑맞은 잠수함 설계도, 악마의 발, 춤추는 사람 그림, 여섯 개의 나폴레옹 총 5편이 실려 있다. 나는 악마의 발, 춤추는 사람 그림, 여섯 개의 나폴레옹이 특히 재미있었던 것 같다.거기에 사건의 상황을 잘 표현한 그림까지 있어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있다. 나도 셜록홈즈는 어려운 책인줄만 알았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의외로 재미있어서 한 권을 더 사서 번역가 김석희선생님의 싸인을 받았다.

나는 이 책을 강력추천 한다. 다른 출판사 셜록홈즈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이 책은 쉽게 이야기를 잘 풀어놓아서 읽기 편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사서 보아도 절대 후회를 안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