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참 매력적이죠.
2014년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이라고 은색 메달이 붙어 있네요.
이 책의 작가인 「데이비드 위즈너」는 칼데콧 상을 3회나 수상했다고 하네요.
이 책을 보고 나니 다른 책들도 궁금해지더라는…
까망씨의 주인인듯한 사람이 까망이에게 새 장난감을 주네요.
하지만 까망이는 관심이 없는지 그냥 돌아서요.
잠깐!!
위 페이지를 보고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이 책은 글 없는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마음껏 이야기를 상상하고 만들어 우리만의 책으로 만들 수 있어요.
까망씨가 지나가는 복도에 쭉 늘어선 장난감들…
주인이 까망이를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 알 수 있네요.
그런데 장난감 하나가 특이해요~
‘다른 장난감들과 뭐가 다를까’ 아이와 이야기 해 봐요.
찾으셨어요?
힌트 : 다른 장난감들은 가격표가 붙어 있어요
역시 다른 이유가 있었네요.
이건 바로 우주선이에요
조그만 초록색 외계인들
자기들끼리 뭐라뭐라 떠드는데 뭐라고 하는 걸까요?
그런데 잠깐!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으악, 외계인 살려~~’
까망씨의 장난덕에 외계인들 혼비백산 했네요.
까망씨 몰래 우주선을 나서는 외계인들….
그러나 그 뒤를 몰래 따르는 까망씨.
까망씨가 외계인들을 덮치려는 순간….
과연 외계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궁금하시면 책을 보세요^^
고양이와 우주선을 타고 온 외계인이라는 설정도 특이한데
책 뒤쪽으로 가면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결국 외계인들은 우주선을 타고 자기 별로 돌아가요.
(돌아갔겠죠)
까망이를 위한 주인의 노력은 계속되나 까망이의 외면 또한 계속되고….
우리의 까망씨 진짜 고양이 다운거 같아요^^
전에 봤던 글 없는 그림책보다 이 ‘이봐요, 까망씨!’책은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가 쉬웠어요.
뒤 이야기 상상해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었어요.
앞으로 글 없는 그림책도 자주 찾아봐야겠어요.